1375수요 | 습1.1-6
죄차대조표(罪借對照表)
1. 요시야는 8세에 왕위에 올라 16세에 비로소 하나님을 구하고, 20세에 종교개혁을 단행하면서 총 31년 동안 유다를 다스린다(역대하 34-35장 참조). 이러한 때를 배경으로 선지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은 무엇인가?
2. 하나님은 ‘사람’(인류)의 죄에 대해 어떤 의지를 가지고 계시는가?(2-3)
3. 유다(예루살렘)의 대표적인 죄들을 통해 알 수 있는 예루살렘의 상황은 어떤가?(4-6)
4.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6b)이라는 정죄 아래 있는 남왕국 유다와 예루살렘을 볼 때 무엇을 느끼는가?
5.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죄악상에 빠져 있다가 급기야 요시야 이후 23년(대하36.1-23)에 결국 멸망하고 마는 타이타닉호 같은 유다처럼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유다가 멸절하게 된 이유는 인조신(人造神)에 불과한 바알과 하늘의 일원성신을 숭배하다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하”(6)였기 때문임을 안다면 나는 무엇을 찾고 구해야 하겠는가?
유다왕 요시야의 시대에 심판이 예고되고 있음이 특별하다. 요시야는 8세에 왕이 되어(대하34.1-2), 16세에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구하고”(대하34.3a), 20세에 종교개혁을 단행한다(대하34.3b-7). 뿐만 아니라 성전을 수리하는 중 율법책을 발견한 후 언약을 갱신하고 유월절을 지키는 등 평생을 하나님 앞에 머물러 있었던 선왕(善王)이었다(대하34.8-35.19). 하지만 할아버지 므낫세(왕하21.1-18, 대하33.1-20) 55년과 아버지 아몬(왕하 21.19-26, 대하33.21-25) 2년으로 이어진 선왕(先王)들의 패역한 죄악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는 요시야 이후가 곧바로 멸망기(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대하36.1-23)로 접어들면서 요시야 이후 23년에 유다가 멸망하는 것을 볼 때도 그렇다. 지금 유다는 바알과 암몬이 하나님을 대신하는 배교를 넘어 진리에 대해 극도의 무관심이라는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다. 나와 내 가정은 어떤가?
나와 내 집은 오직 한분 하나님 아버지만을 경배하며 살게 하옵소서.
그마림(4) - 산당에서 우상을 섬기는 바알의 제사장을 일컫는 호칭
말감(5) - 암몬의 신 이름으로, 밀곰이라고도 한다(왕상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