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2수요 | 시98.1-9
찬양할 이유있네!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 분명하다. 누가 하나님을 찬양하는가. 온 피조물이다. 그렇다면 왜 찬양하는가? 하나님의 구원하심 때문이다. 이것이 찬양 받으실 이유가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하나님은 당신의 피조물들로부터, 온 이스라엘과 열방으로부터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1-8).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파멸, 곧 심판이다(9).
피조물(1-8): 새 노래로 찬양하라.
이스라엘(1-3)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구원을 알게 하시며
구원을 보았도다.
천지세(天地世, 4-8)
온 땅이여
바다와 … 세계와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을 보았고, 누구보다 이를 알고 있다. 이같은 구원을 얻은 백성이 없기 때문이다. 온 세상은 ‘즐겁게’(4,6,8)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은 자원해서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는 것을 기대하시고 또한 기뻐하신다.
하나님(9):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니라.
세계를
그의 백성을
찬양에서 심판으로의 전환이 갑작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놀랄 일이 아니다. 이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서지 않는 자가 맞을 결과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심는 대로 거두는 것 아닌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본질적인 일을 하지 않았다면 그는 필시 심판 받기에 합당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거부하고 거역한 자들에게 기다리는 것은 무엇인가. 심판이다. 그분은 의와 공평으로 심판하기 위해 임하실 것이다.
심판이 오고 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9.27-28)
구원과 심판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노아의 방주를 생각해 보자. 홍수는 방주에 들어간 노아의 여덟 식구에게는 구원이었으나, 방주 밖에 있던 인류에게는 심판이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에 이르기 원하시지만 그러나 인간은 심판 받아 영원한 형벌에 처해질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