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새벽 | 대상16.1-22
•하나님 때문입니다.
•언약궤를 모셔오는 일을 마치기까지 끝까지 율법(말씀)대로 메고 들어간다(1a).
이어 먼저 위로 하나님께 예배하고(1b), 그후에 아래로 백성(성도)을 축복한다(2).
그리고 백성들을 정성을 다해 기쁨과 감사와 복을 나눈다(3).
그뿐인가. 옮긴 것으로 끝이 아니다.
언약궤 사역이 자리하도록 하는 일까지 잇는다(4-6).
지도자의 세심함을 묵상해 본다.
한편 이 모든 게 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고 있음이다.
그러니까 다윗이 생각나는 대로, 자기 마음대로 명하고 요구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이어지는 다윗의 ‘감사’(7- )는 아브라함언약의 성취로 이해한다: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18a, 창 15장 참조)
동시에 하나님은 그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심을 고백한다:
“나의 기름 부은 자에게 손을 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해하지 말라.”(22)
무슨 말인가.
다윗은 오늘 다윗왕국이 세워지고, 언약궤를 모셔오는 이 영광과 감사가
다윗의 통치력이나 용맹(골리앗전쟁 등)이나 리더십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고백이다.
오직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보호하심에 있다는 것을 예배와 고백에 담아 주께 올려드린 것이다.
오늘 하루 양무리에 속한 모든 성도들의 교회를 향한 고백이,
가정(배우자)과 자녀들을 향한 고백이,
나의 일터와 사업과 살아가는 삶의 여정이 하나님 때문임을 고백하며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