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2주일 | 시67.1-7
하나님, 우리/을지트/모든 나라
하나님 ---------> 우리 ---------> 모든 나라/민족 -------> 하나님
은혜(1) 도(말씀, 2) 노래/찬송(3,4,5)
복(1,6,7) 구원(2) 경외(7)
얼굴 빛(1)
하나님 → 우리 → 열방(모든 나라)으로 이어지는 영적 벨트(파도, 도미노)가 빛난다. 이 영광을 보고, 알고, 믿고, 맛본 자는, 그래서 이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향해 기도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이를 알기에 가만히 머물러 있지 않는다. 그는 받은 은혜와 복을 다시금 열방을 향해 흐르게 한다. 그리하여 열방이 자신들에게까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도록 한다. 이 거룩한 영적 선순환을 바라보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 노래와 찬양이 오늘 우리가 부르는 찬송이 되기를, 또한 몽골 을지트예수교회 단기선교(2025.7.6-13)가 되기를 소망한다: ‘주여, 우리를 주의 증인으로 사용하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1,6,7)
‘하나님이 우리에게’(1,6,7)라는 말씀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놀랍고 감격이고 영광이고 또한 복인가. 이런 고백을 드릴 수 있게 하신 하나님, 그럴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우리, 이 둘 사이에 오가는 기도하는 우리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자리한다. 맞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1a)는 분이시다. 뿐만 아니라 언제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시는 분이시다(1b,6b,7a). 놀랍다. 우리가 하나님의 시선과 역사하심 안에 있어서다.
우리가 모든 나라에게(2-4)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받은 수혜자다(1). 하지만 받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그러면 안된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자는 그것을 또 다른 사람에게 흐르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주의 구원이 나 한 사람을 넘어 열방을 향해 그 빛을 발하게 된다(2).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수혜자이자 동시에 열방에 이 은혜를 유통하는 축복의 통로다(딤후2.2):
[복음의 4 세대]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을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아브라함]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 라.”(창12.2,3b)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창24.35) → 복의 통로
[제자 & 교회]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 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모든 나라가 하나님께(3,5,7)
우리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크신 일이 놀랍기만 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7) 이는 피조물인 모든 민족들이 조물주이신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는 피조물의 존재 이유다(3,5). 시인이 토해내는 거시적 비전이 황홀하기까지하다. 늘 당장 필요하고, 급하고, 원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는 기도의 호흡이 부끄럽기만 하다.
우리 대한민국에게 2025년 8월은 일본의 식민지에서 해방된 지 80년이 되는 해다. 무엇보다 1950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1970년대 초까지 세계 최빈국(最貧國) 가운데 한 나라였다. 그러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세계에서 TOP 10에 속한 경제대국 가운데 한 나라가 되었다. UN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비롯한 제3세계 나라들을 돕는 경제대국 대한민국이자 무엇보다 선교사 파송 제2위 국가인 선교한국이 되었다.
하나님이 우리 대한민국을 사용하시고 계신다. 그러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오늘 그것에 대한 하나의 응답으로 우리는 몽골 을지트로 간다. 지난 10년 전 그곳에 개척 설립한 을지트예수교회가 우리 양무리교회처럼 자신들을 넘어 을지트와 몽골과 열방을 위해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질 것을 바라보며, 을지트라는 땅끝에 복음 들고 나아간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기대한다.
우리는 을지트예수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역사하심에 응답하고자 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오늘 우리에게 맡기신 땅끝, 저 몽골의 변방인 을지트를 위해 양무리교회와 여호와 라파팀을 사용하옵소서.
오늘 저 땅끝, 몽골의 변방인 을지트를 위해 을지트예수교회와 을지트교회 성도들을 사용하옵소서.
그리하여 을지트에서 몽골 구석구석으로 복음의 생수가 흘러가게 하옵소서.
*2025년 몽골 을지트예수교회를 위해 여름단기선교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시고, 크고 놀라운 주의 영광을 이루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