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59수요 |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막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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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수요 | 막3.7-35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

(맛있는 마가복음, pp.48-50)

 

역풍(逆風)

  -예수님의 3중사역(7-12)

  -제자삼기(Making Disciple, 13-19)

  -바알세불(사탄, 20-30)

  -가족(어머니와 동생들, 21,31)

       → 순풍(順風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

 

친족들(21) 가족들(어머니와 동생들, 31)까지 나서 급기야 예수님의 순풍, 즉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거스르고자 한다. 예수님은 순풍으로 가는 길을 다름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자에게 있음을 말씀하신다.

누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인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다(35). 예수께서 시작하사 열어 가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끊임없이 역풍이 불어온다. 그 길은 결코 꽃길이 아니다. 한편 놀라운 것은 이 역풍을 예수님은 결국 순풍으로 바꾸어 가신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일을 제자들과 함께(13-19),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35)과 함께 이루어 가신다.

역풍이 불러온다고 놀라지 말라. 예수님께도 끊임없이 역풍이 불어왔음을 기억해야 한다. 흔히들 내가 뭘 잘못해서 고난, 환난, 시련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거나 자책하곤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역풍 중에서도 복음은 중단되거나 포기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는 고난을 먹고 자란다. 그러므로 시련은 축복의 또 다른 이름이다. 예수님은 그저 행복해지려고, 기분 좋으라고, 세상을 여행하듯 그리 사신 게 아니다. 죽으려고, 십자가를 지려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이라는 게 그런 것이라 하더라도 비껴가거나 피하지 않으신다. 온 몸으로 고난과 십자가의 저주를 향해 나아가신다.

지금 내게는 어떤 역풍이 불어오고 있는가? 복음 때문인가, 신앙 때문인가, 주님 더 사랑하며 달려가다가 만난 풍랑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풍랑 속으로 한발 더 걷고 있는 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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