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주일 | 눅24.36-48
예수: 구약은 약속, 신약은 구원
그들이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41a)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1] 모세의 율법
[2] 선지자의 글
[3] 시편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44)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45)
모세의 율법
■ 여자의 후손 - 창3.15 |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 갈4.4(눅2.7, 계12.5) |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
■ 아브라함 → 이삭 → 야곱 → 유다의 후손 - 창49.10 |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 눅3.33-34 | … 그 위는 베레스요 그 위는 유다요, 그 위는 야곱이요 그 위는 이삭이요 그 위는 아브라함이요 … (히7.14, 계5.5 참조)
선지자의 글
■ 탄생지 - 미5.2 |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 마2.1(눅2.4-7) |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
■ 처녀 탄생 - 사7.14 |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마1.18(눅1.26-35) |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 유대인의 배척 - 사53.3 |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 요1.11(요5.43, 눅4.29, 17.25) |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 승리의 입성 - 슥9.9 |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나귀 새끼니라. ➜ 요12.13-14(마21.1-11, 요12.12) | 종려나무 가지를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 은 30에 팔림 - 슥11.12 | 내가 그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품삯을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그만두라. 그들이 곧 은 30 개를 달아서 내 품삯을 삼은지라. ➜ 마26.15 |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30을 달아 주거늘
■ 토기장이의 밭을 사다. - 슥11.13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이 나를 헤아린 바 그 삯을 토기장이에게 던지라 하시기로 내가 곧 그 은 30개를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 ➜ 마27.6-7 |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거,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 고소할 때 침묵 - 사53.7 |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 마26.63 | 예수께서 침묵하시거늘 대제사장이 이르되 내가 너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 죄인들과 함께 못박힘 - 사53.12 | … 이는 그가 …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여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 마27.38(막15.27-28, 눅23.33) |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시 편
■ 멜기세덱 같은 제자장 - 시110.4 |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 히6.20(히5.5-6, 7.15-17) |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 군병들이 옷을 얻고자 제비뽑기 - 시22.18 |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 막15.24(요19.24) |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어렸을 때 교회 종소리가 자주 울려 퍼졌다. 주일 아침 10시 30분에 종이 울리고, 이어서 30분 후 11시에 종이 다시 은은하게 온 동네에 울려 퍼졌다. 첫 종을 ‘초종’이라 불렀고, 이어 치는 종을 ‘재종’이라 불렀다. 그래서 성도들은 초종이 울리면 “아, 이제 예배당 갈 시간이구나!” 했고, 재종이 치면 “이제 예배가 시작되는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늦은 성도들은 걸음을 재촉했다.
마찬가지다. 구약은 초종이다: ‘이제 메시야 구주 예수께서 오실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신약은 재종이다: ‘마침내 약속(예언, 예고)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 그래서 그 가운데 대표적인 메시야 텍스트를 통해 복음의 종소리를 들어보았다. 어떤가. 이미 이 모든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처럼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41a)인가. 아니면 부활하사 이 모든 성경을 이루신 그리스도를 믿고 깨달았을 뿐만 아니라 ‘이 모든 일의 증인’(48)으로 살아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