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QT01] QT와의 만남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1-01-20
성경본문
이사야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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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01] 544수요 | QT와의 만남(사6.1-13)

김충만, "맛있는 말씀묵상(QT)", pp.5-6.

 

1. 묵상에도 신학이 있다.

      

1.1. QT와의 만남

1.2. QT란 무엇인가?

1.3. QTABC

      

1.1. QT와의 만남

 

만약 의미를 부여하자면 나에게 7월은 퍽 인상 깊은 달이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으로 기억한다. 나는 읍 소재지에서 성장했다. 고등학교는 도시(광역시)에서 다니고 싶어서 시내버스로 한 시간 정도 되는 거리였지만 통학을 선택하였다. 만만치 않는 등하교 통학이었기에 처음 맞은 방학이 얼마나 신났는지 모른다. 당시 고향 교회 고등부는 60~70여명 출석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임역원이 되어 자연스럽게 교회 출입이 잦았고, -당시 하교길에 교회에 들려서 기도하고 가는 것이 하나의 유행(?)이었다- 뭐 이런저런 일들로 분주하게 지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해 여름, 하나의 사건이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이것이 사건이 되리라고 예상한 것은 아니었지만 CCC 10단계 성경공부에 익숙했던 우리에게 QT(경건의 시간)와의 만남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한국교회에 QT가 소개되어지기 시작한 그야말로 초창기였을 때 우리는 서울에서 직수입(?)-당시 총신대학교에 진학하여 목회자 수업을 하고 있던 선배님의 방학맞이 신앙특강이었다- 따끈따끈한 QT를 배우게 된 것이다.

 

아마 한 주간 내내 이론과 실습을 겸하여 훈련을 받는 -중간에 연관된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던 것 같다- 그런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것 같다. 막상 들려주던 말씀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직접 내가 듣는 말씀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니 잘 될 리가 없었다. 반복해서 계속 읽어도 뭘 찾고, 깨닫는 것인지가 참 어려웠다. 읽은 내용이 어렵거나 주제 파악이 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으로는 특별한 어떤 작용이 없는 것, 그게 진짜 어려운 점이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본문을 읽으면서 다음 두 질문이 활자 속에서 숨을 쉬면서 나에게 보여지고, 느껴지고, 깨달아지고, 알아지고, 믿어 확신되어 지면서 잠자던 영혼을 깨우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

 

나는 언제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더 주목하곤 했다.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모든 지식이 아니라 몇 절의 본문에서 나를 찾아오시는 하나님께 주목하는 것을 통해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 무엇보다 컸다. 초창기 수 년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노트를 해 가며 열심히 QT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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