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44강: 신앙은 이론이 아니라 삶이다.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0-08-12
성경본문
막 12.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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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수요 | 12.35-44

신앙은 이론이 아니라 삶이다.

(맛있는 마가복음, pp.127-128)

 

     [십자가 곁의 사람들](12)

    농부들(1-11,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주인이 보낸 종들, 아들(예수)을 죽이다.

       아들(10-11) -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118.22- )

    바리새인과 헤롯당(13-17) -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사두개인들(18-27) - 일곱 아들 중 부활 때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서기관(28-34) - 모든 계명 중 첫째?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다윗(35-37) -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인즉

    서기관들(38-40) -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기도하는 자니 조심하라.

    부자들(41) - 풍족한 중에 많이 넣는데

       과부(41-44) -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헌금하였느니라.

 

누가 하나님의 나라의 진짜 백성들인가: 서기관들인가(38-40), 한 가난한 과부인가(41-44). 그 가운데 여기 전자(변론, 시험)에서 후자(주님)로 넘어오는 한 사람이 있다(32-34). 그는 시험하기 위해 주님을 찾았으나 말씀을 듣고 변화되기 시작한다(28 29-31 32-34). 하지만 12장에는 여전히 서기관’(38-40) 식으로, 그리고 부자’(41-44) 식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가득 차 있다. 저들에게는 질문만 있을 뿐이었다. 그것도 주님을 시비(是非)하여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메시야 사역을 딴지 걸려고 하는 흉악한 이리처럼 말이다.

진짜와 가짜의 판별은 그리 어렵지 않다. 겉푸름에 능한 자들은(38-41) 일단 아니다. 이중 잣대를 가지고 사람을 상대하는 자도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상대적인 우월감을 가지고 거드름을 피우는 교만한 자도 아니다. 주님은 진심 어린 마음을 보시며, 자신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삶을 가진 자를 주목하신다. 그리고 그의 손을 들어주신다..

서기관과 같은 옛 사람들의 낡은 부대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짜 새 술을 담을 수 없다는, 그렇다면 다윗의 주(Lord, 36, 110.1)이신 자신만이 진짜 해답임을 진심으로 아멘하게 된다. 새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온 예루살렘이 아무리 주님을 배척하고 거부한다할지라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법칙은 무너지지 않는다. 지금 주님은 이 일을 위해 당신의 온 몸을 십자가에서 드리시겠다 하신다.

한 가나한 과부의 전적인 헌신에서 보았듯이 하나님이 귀하게 받으시는 것은 바리새인들처럼 입술신앙이 아니다. 신앙은 인격이며 삶이다. 이를 한시도 잊지 말자. 나와 바리새인이 달라야 하고, 그 다름의 기준은 주님 말씀처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생활복음]이다. 주님은 지금 나에게 이처럼 일상생활의 영성에서 승리하며 살기를 기대하신다. 이미 십자가에 못박아 버린 바리새인들의 옛성품이 나의 삶을 좀먹지 못하도록 좀 더 진심 어린 발걸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가까이 가야겠다.

 

하라!’(248) + ‘하지 말라!’(365) = 율 법(613)

전통적으로 율법학자들은 율법을 613 개조 항목으로 분류하고서, 그 중에 금지조항을 365 개로, 그리고 긍정적인 명령을 248 개로 각각 정해 놓았다. 그리고서 이들은 모이기만 하면 이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큰가를 갑론을박(甲論乙駁) 하는 것을 즐겼다. 좀 다른 얘기지만 중세(中世) 때 수사들은 바늘 끝에 천사가 몇 명이나 올라갈 수 있을까를 토론했다고 하니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다. 지금 저들은 예수님까지를 이런 분위기에 끌어들인다. 목적은 역시 뭔가 꼬투리를 잡아 주님을 시험하기 위함이다(22.15,35).

속푸름은 하나도 없고 오직 종교적인 여러 무늬들만을 덕지덕지 발라 놓은 참으로 촌스러운 겉푸름만 난무하는 12장이다. 오직 이 사람만이 점점 분명한 이미지로 클로즈업된다. 주님의 설교 이후에 하나님의 나라에 가까이 온 서기관(32-34), 가난한 생활이지만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드린 한 과부(42-44), 그리고 다윗(35-37)과 예수님(아들, 10-11)이 점차 그 빛을 밝히신다. 나는 누구인가? 정말 주님 앞에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는 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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