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S 1년1독 성경읽기

사무엘상 4.4 – 16일

사무엘상 읽기

1062-64 [4.10-12] – 사무엘상 16-21장, 시편 100-102편

10일 – 삼상17.4 - “블레셋 사람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뺌이요.”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전쟁은 이처럼 약간 남겨놓고 그쳤다(수11.22-23):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는 아낙 사람들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남았더라.”(22) 놀라운 것은, 그런데 훗날 이 불순종의 씨앗인 가드에서 그만 가드 사람 골리앗이 자랐다는 점이다. 

주여, 좋은 땅으로 결실하기를 방해하는 ‘마귀, 시련,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눅8.12-14)과 같은 골리앗이 자라지 않도록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눅8.15) 자로 살 수 있는 은혜를 구합니다.

11일 - 삼상18.12 -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하나님이 사울을 떠나자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합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떠나거나 멀리하지 마옵소서. 사울처럼 될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이여 오늘 하루도 나와 가족과 온 교회와 성도들과 함께 하시옵소서. 특별히 육체와 믿음의 연약함에 있는 성도들의 두려움을 물리쳐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의 담대함으로 오늘도 승리하게 하옵소서.

12일 - 삼상20.33-34 -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사울은 이미 요나단을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20.31) 이는 부자모의(父子謀議)를 통해 다윗을 죽이는 일에 공모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였고, 세자(世子)의 표식까지도 다윗에게 줄 정도로 이들의 우정은 깊었다(18.1-4).

그러므로 땅의 모든 것보다 다윗의 목숨이 더 소중했다. 누군가를 죽이고 무너지게 하는 편에 서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사람을 살리고, 축복하고, 격려하고, 세우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생명을 살리는 교회와 사역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