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S 1년1독 성경읽기

열왕기상 4.27 – 5.8일

열왕기상 읽기

1076-77 [4.27-28] – 왕상 1 - 3장, 시편 117-118

27일 – 왕상1.29 - “왕이 이르되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이스라엘에 잠시나마 왕이 3명인, -스스로 왕이 된 아도니아(다윗의 넷째아들), 아직 왕인 다윗,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솔로몬- 그야말로 어지럽고 혼돈의 때다. 놀랍게도 이번에도 아들이 아버지를 밀어내고 왕좌에 오르겠다고 정변을 꾀한다.

이때 다윗은 자신의 지난 생애에서 자기 생명을 지키시며 모든 환난과 고통으로부터 구하여 주신 생명의 주이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다시금 흔들림 없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구하는 다윗을 만난다. 하나님 밖에 내 생명을 고난과 환난에서 구하실 자 없음을 믿고 나아가는 하루이기를 기도한다.

28일 - 왕상3.28 -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었더라.”

예배자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내게 구하라.”(5b) 하시자 솔로몬은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9) 해주시기를 구한다. 이것이 주의 마음에 들었고(10), 그가 구한대로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12a)을 주셨다.

이처럼 솔로몬의 지혜는 솔로몬의 땀과 노력과 공부를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는 이를 드러내었고, 온 백성들도 이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았다.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이 하셨음을 드러내고, 보여주고, 증거할 수 있는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하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내가 속한 공동체도 알고, 나 자신도 아는 그런 삶을 살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