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1084-85새벽 | 왕하 1-5장, 시편 124-125편

PRS 11독 성경읽기

 

열왕기하 5.9 18

열왕기상하 읽기

 

 

1084-85[5.9-10] 왕하 1-5, 시편 124-125

 

 

9왕하2.9b-10 -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이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엘리사는 엘리야의 2배를 구함으로써 사실상 후계자로 세워지기를 구한다. 하지만 엘리야는 이것이 자신이 결정라고 행할 일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10a) 무엇인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하시는 은혜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그렇다면 엘리사가 구하는 것은 엘리야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라는 것 아닌가.

주여, 엘리야와 엘리사처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구하는 자 되게 하소서. 사람의 이야기가 주도하는 사역이 아니라 성령이 하시는 역사를 보고, 경험하고, 흐르게 하는 소명과 사명이 보여지고 드러나는 그런 교회되게 하옵소서.

 

 

10왕하4.33 -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열왕기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열왕들의 역사를 다루는 성경이다. 하지만 왕들이 쓰는 역사가 없고, 왕이 아닌 기도하는 선지자 뿐이다. 그러니까 엘리야(왕상 17왕하 1)와 엘리사(왕하 2-13)를 다루는 부분에서 그렇다. 이 정도면 <선지서상>라 불러야 어울려 보일 정도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하나님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왕이 아니라 기도하는 선지자와 같이 하나님을 의지라고 찾는 왕을 원하고 계시는 것 아닐까 싶다.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강하다.”는 말이 있다. 왜 이스라엘의 열왕들의 역사는 이처럼 무너지고 심판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반복할까. 두 선지자의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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