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S 1년1독 성경읽기

역대하 5.29 – 6.10일

역대하 읽기

1100-01[6.1-2] – 대하 10-15장, 시편 147-148편

1일 - 대하12.1 -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솔로몬의 뒤를 이어 왕이 된 브호보암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원도들이 가르치는 것을 버리고 자기와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의 가르침을 따름으로써 나라가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로 분열되고 만다(10장).

그러더니 북왕국과의 전쟁을 불사하며 군사를 모으던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이처럼 사람의 말을 듣고 나라가 나누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쟁이 면하여진다(11.1-4).

그런데 나라가 마침내 견고하고 강하게 되자 하나님과 율법을 버리고 하나님께 범죄하기에 이른다. 그러자 애굽이 유다를 치러 올라오기에 이른다(12.1- ). 분열왕국은 그 시작에서부터 이처럼 삐걱거리기는 중이다. 오늘도 말씀은 교훈한다: ‘부하든 가난하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는 배신과 불신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2일 - 대하13.12b -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하리라.”

르호보암의 뒤를 이어 유다의 왕이 된 아비야가 북왕국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앞서 전한 메시지다13.4-12). 그럼에도 두 왕국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고, 이스라엘은 50만명이 전사한다. 이에 역대기 기자는 이 전쟁의 결과를 이렇게 기록한다: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겼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13.18)

하나님을 대항하고도 승리(형통)를 기대할 수 있을까. 형통(승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것이다. 오늘도 성령 안에서 죄와 세상과 악을 대항하여 싸워 이기게 하시고, 주의 은혜로 형통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