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1128-30새벽 | 전 1-12장, 시편 36-38편

PRS 11독 성경읽기

 

전도서 7.10-12

전도서 읽기

 

 

1128-30[7.10-12] 1-12, 시편 36-38

 

 

103.11 -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가운데 나를 지으신 것을 믿는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지어졌으니 하나님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Image)을 따라 지으셨다. 그리고 심령 안에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 곧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마음을 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조물(사람)과 조물주(하나님) 사이의 구분은 분명히 하심으로 하나님의 지배권 안에 살아가도록 하셨다.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목적과 섭리대로 살게 하시며, 무엇보다 나는 창조주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인 것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한다. 나를 지으신 자가 나로 하여금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찬송하먀 살게 하셨다. 오늘도 하나님의 품 안에서 하나님을 향해 날개를 펴고 살아보자.

 

 

11– 7.4-5 -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초상집과 혼인집이 대조된다. 어느 하나만을 선택하라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애통하는 자들의 편에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자가 지혜자다. 이처럼 지혜로운 자의 마음이 흐르는 곳으로 삶의 중심을 잡고 살아가게 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한편 다른 사람들을 책망하고 훈계하는 것이 가능할까 싶다. 세상은 그렇다고 치고, 과연 교회 안에서 목회자로서 성경이 말하는 책망이라는 목회적 훈계와 교훈이 과연 가능할까. 흔히들 이와 관련하여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시간에, 말씀을 빙자하여 우리를 치는 설교를 했다.‘라며 문제를 삼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어렵다. 따라서 비록 책망을 하더라도 때에 어울리는 지혜로운 말이 되어 흥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오늘도 지혜자의 마음으로 살기를, 또한 혹여 오늘 내가 누군가를 책망하게 될 때 지혜로운 사람으로 쓰이기를, 그래서 그 책망이 그 사람에게 우매한 자의 소리로 들리지 않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책망하고 권면하려하기보다는 오늘도 주 성령께서 내 안에서 나를 책망하고, 가르치고, 교훈하고, 양육하시는 음성듣기에 성공하는 자로 서기를 원한다. 말씀의 화살이 자꾸만 너를 향하게 되는데, 그러나 나 자신에게로 향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산다.

 

 

1212.13-14 -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나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그렇다면 나는 그의 종이다. 세상과 죄와 죽음의 종으로 살지 않도록 해 주시니 감사하다. 또한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사람의 모든 행위와 또한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그날을 맞기까지 믿음으로 의에 이르는 은혜 안에 살도록 도와주실 것을 믿는다.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는 전도자의 메시지를 다 들었다. 그런데 이 헛됨으로 끝이 아니게 할 길이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본분이고, 내가 주께 드릴 인생보고서다. 허사가는 전도자에게서 끝을 내고, 나는 믿음과 은혜와 소망의 노래를 부르자. 이처럼 살다가 주님 앞에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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