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새벽 | 대상23.1-32
•나는 그리스도의 일꾼입니다.
•성전 매뉴얼(23-29장) 중에서 23장은 레위인의 역할(1-6), 이어 레위지파(7-23)를 게르손 자손(7-11)과 그핫의 아들들(12-20)과 므라리의 아들들(21-23)로 나누어 각각의 조직과 명단을 소개한다. 그리고 성전시대의 새로운 사명(24-32)이자 직무를 고시한다.
제사장은 아론과 그 후손에서(13), 그리고 레위 자손은 ‘아론의 자손’(28) 즉 제사장을 도와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과 수종드는 일을 맡는다(24-32).
하나님은 누구신가(25). 평강을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분이시다. 또한 예루살렘(성전)에 영원히 거하시는 분이시다. 진정한 샬롬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우리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기에 우리 안에 주인으로 거하시면서 이끄시고 도우시고 함께 하신다. 이 하나님의 평강과 함께 거하심 안에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내게 주시는 교훈이다(1). 다윗은 40년간 이스라엘 왕으로 다스린 후에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를 넘긴다. 그러니까 유한한 세상의 것 때문에 영원한 하늘의 것을 놓치지 않는다. 우리 주위엔 짧게 잠시 주어진 세상의 것에 집착한 나머지 영원한 하늘의 소망과 영광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각각 그 재능대로”(마25.15) 주시고 맡기신 하나님의 것을 받았으니 이 얼마나 놀랍고 영광스러운 일인가. 레위지파에, 이 가문의 후손에게 성전을 위한 삶을 섬기도록 하셨듯이 나에게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소명과 사명이 있음을 기억하자. 지금 내가 할 일은 충성이다. 어렸을 때 선생님이 교무실에 가서 뭐 좀 가져오라고만 해도 어깨가 으쓱하며 다녀왔다면 하늘 하나님께서 내게 당신을 섬기라 하신 일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은혜요 복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