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S 1년1독 성경읽기
여호수아 3.15 –23일
여호수아 읽기
1301-03 [3.18-20] – 여호수아 9-15장, 시편 77-79편
18일 – 수10.14 -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라고 아뢰어 이스라엘 목전에서 말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다(수10.12-13a).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셨다. 이는 이스라엘(여호수아)의 능력과 힘으로 싸워 이긴 것이 아니었다.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우리가 이처럼 기도할 때 주는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 싸우시는 분이시다. 오늘도 나와 가족과 가정을 위해 앞서 싸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러기에 감사와 믿음으로 이 기도를 올려드린다: ‘오늘도 교회를 위해, 나와 가족과 가정을 위해 친히 싸워주시는 주님 편에 서겠습니다.’
19일– 수11.22 -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는 아낙 사람들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남았더라.”
진멸(완전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하나도 남기지 아니한 것과, 그러나 불순종하여 ‘가드’에 남은 것이 몰고 온 이후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라. 바로 그 가드에서 온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저주하는 골리앗이 나온다: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삼상17.4a)
약간 남겨놓았던 미약해 보이던 불순종의 씨앗에서 이처럼 거대한 악으로 자란 골리앗이 나왔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씨앗이 뿌려진 우리의 마음밭은 이처럼 남겨진 것들이 끊임없이 결실과 승리를 방해하고 있다. 내게 남아있는 육신의 것은 무엇인가?
20일 – 수14.7-8 - “내 나이 40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것에 순종하여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읽어내고 믿고 보고 알고 고백하는 것은 달랐다. 갈렙은 그러고도 그 후 45년 동안을 한결같이 하나님께 충성하고 있다(10).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와 가나안 정복에서는 물론 지금도 이 두 그룹의 이야기는 반복 재생된다. 나는 어느 편에 설 것인가. 이처럼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은 주와 복음을 떠나도 갈렙처럼 나는 주님을 섬기며 살고 싶다. 갈렙처럼 하나님께 충성함으로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성실한 마음으로 소명의 길을 가게 되기를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