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836주일 | 하나님대로, 성경대로, 인생대로(창4.1-15)

836주일 | 4.1-15

하나님대로, 성경대로, 인생대로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는 세상과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설계도다. 그 가운데 이 설계도의 핵심은 창세기 128절이다. 이와 함께 하나님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도 또한 인간 창조의 중요한 목적을 밝히신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1.28)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43.21)

 

, 그렇다면 인간과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 이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고 이 세상을 향한 창조주의 설계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과 목적대로 진행되어야 할 일들이 인간의 불순종이라는 죄에 의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아닌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 대표적인 예를 보자.

 

 

[1] 인간 자신의 생각을 따르다 멸망의 길

 

아담: 2.17 3.6b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2.17)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3.6b)

 

가인: 4.5 4.6-7 4.8

하나님을 예배함으로써 부모(아담, 하와)와 결이 다른 하나님대로의 길을 따른다. 희망이다. 하지만 예배하다가 그만 시험이 든다. 그 결과, 가인 역시 다음과 같이 이 둘 사이에 서 있다. 창세기 46-7절이다: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선을 행하다(죄를 다스리다) 하나님 쪽으로 방향을 잡다.

죄가 가인을 원하다(안색이 변하다) 죄 쪽으로 방향을 잡다.

 

 

[2] 하나님과 그 말씀 쪽으로 걷다 구원의 길

 

이처럼 모두가 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과 죄악 속으로 점점 밀려 들어가고 있다. 그러한 때에, 그럼에도 하나님 쪽으로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서 그 걸음을 걸어간 사람들이 있다.

 

에녹 5.21-24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365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5.21-24)

 

노아 6.9-13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6.9-13)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11.7)

 

아브라함 24.2-3a 12.1-5/11.8-10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24.2-3a)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갔고 아브람이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 갔더라.”(12.1-5)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11.8-10)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4.13,15b)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셨다.

그리고 이를 위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게 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그러면 우리 또한 에녹처럼, 노아처럼,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설계도에 반응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계획과 이를 드러낸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걸을 것인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섭리와 목적을 무너지고 깨어지게 하는 쪽으로 걸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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