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1272-74새벽 | 레위기 9-15장, 시편 36-38편

PRS 11독 성경읽기

 

레위기 2.312

레위기 읽기

 

 

1272-74 [2.5-7] 레위기 9-15, 시편 36-38

 

 

5일 – 10.1-2 -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순서와 자리에 포함된 것이다. 넓게는 이방의 종교와 문화가, 또한 하나님의 명령과 상관없이 사람의 언행이 섞이게 된 것이다. 소위 하나님과 그의 명령을 가볍게 여긴 것이다. 그 결과로 하나님의 거룩성과 예배의 순결성(순수성)이 무너지고,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대로 주장되어지는 세상의 신들 가운데 하나처럼 추락하게 되었다.

이처럼 예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끝이 난다.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이 놀랍게도 그것을 순종하고 지켜야 할 인간에 의해 수정되고 첨가되고 간과되거나, 인간의 생각이 강조된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인 인간에 의해 인조신(人造神)으로 전락하는 셈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를 넘본 것이다.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떠나면 죽는다.’는 신앙과 자세가 필요하다. 언제나 이 마음으로 깨어있어야 한다. 인간은 그 어떤 상황에도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순종으로 그를 섬겨야 할 존재하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그 어떤 것도 언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 이것이 주의 백성이 사는 길이다. 이 길을 따라 걷는 자만이 죽지 않고 살 수 있다.

 

 

6일 - 13.4,5,21,26,31,33 - “또 이레 동안을 가두어둘 것이며

 

전염성 피부병 환자는 완치될 때까지 부정한즉 혼자 살되, 그것도 이스라엘 진영 밖에서 살아야 한다(13.46). 왜 그런가. 나 한 사람의 전염병(연약함)으로부터 우리 공동체 전부를 지키기 위해서다. 나의 연약함(죄악)이 우리 공동체 모두를 무너지게 할 수 있다는, 그러기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자기 희생이라는 댓가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나의 희생과 헌신과 절제라는 회개의 심령이 너와 우리 모두(가정, 교회, 공동체)를 지킨다는 사랑과 섬김과 자기 희생의 마음을 본받아야 하겠다.

 

 

7일 - 레15.1 -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은 오늘도 기록된 말씀을 통해 나에게 말씀하신다. 그렇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이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님, 오늘도 말씀하시옵소서. 종이 듣겠습니다. 오늘도 <11독 공동체 성경일기>를 통해 나와 우리와 우리 가정과 우리 양무리 모두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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