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34새벽 |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다(히7.11-19).

34새벽 | 히7.11-19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다.

 
•제사장은 레위 지파의 가계에서 나온다다. 그런데 예수님은 유다 지파의 후손이시다(마2.6, 계5.5). 더욱 멜기세덱은 “아비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3a) 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 되사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25a)다는 이유가 저들에게 설득되어야만 한다.
히브리서의 상황은 개종한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고 또 돌아가려는, 그러니까 인간의 죄사함을 위해 제사에로의 복귀가 필요하다고 소리치던 때다. 다시 율법주의(유대주의, 옛 법)로 돌아가자는 “구관이 명관이다.”는 식의 논리인 셈이다. 이것이 제사로서의 죄사함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사함을 설명하게 하는 신학적 틀을 제공하는 배경이다.
인간은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을 통해서, 즉 율법을 통해서는 온전케 될 수 없다(11a). 그렇지 않다면 아론의 반차를 좇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다른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었겠는가(11b). 이것이 12-14절 말씀의 의미다(갈3.23-25 참조).
이런 토론을 통해서 히브리서 기자가 목표하고 있는 것은 또한 예수님이 제사장 지파(레위 지파)에 속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아론보다 우월할 수 없다고 말하는 유대주의자들의 헛된 논리를 반박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전엣 계명이 연약하여 무익하므로 폐하고(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케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18-19a)의 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열렸기 때문이다.
이것이 로마서 3장 21절에서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다는 복음의 위대함이다. 이 복음이 오늘 우리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끌어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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