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S 1년1독 성경읽기

다니엘 9.12 - 17일

다니엘 읽기

1177-78[9.12-13] – 단 1-4장, 시편 100-101편

12일 – 단2.18 -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느부갓네살은 다니엘과 친구들이 포함된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에게 자신이 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6b)고 명령한다. 문제는 느부갓네살의 ‘이 은밀한 일’(꿈과 그 해석)을 왕에게 보이지 못하면 다니엘과 친구들 역시 죽임을 당하는 일에 자유롭지 못하다는데 있다(13). 이에 다니엘은 세 친구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하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구하도록 한다(17-18).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2.19a)는 것으로 응답을 받았고, 그러자 곧 다니엘은 하늘 하나님을 찬송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꿈과 해석을 왕에게 전한다.

두 가지다. 먼저, 오직 하나님을 찾고 구한다. 다른 하나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 보이사 이를 알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증거한다. 어떠한 형편과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구하며,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정답을 따라 살아가는 다니엘에게 나를 비춰본다.

13일 - 단3.28 -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보여준 것처럼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이처럼 간증하도록 하는 일이 쉽게 일어날 수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이 일이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하나님을 ‘어떻게와 무엇을’으로 언행(言行)하며 순교적 신앙을 따라 살았는가를 미루어 생각해 보아야 하는 이유다.

오늘도 느부갓네살과 같은 자들은 물론이고 이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 거짓의 아비 사탄은 양무리교회와 가족들과 성도들이 다니엘의 세 친구들처럼 하나님을 찬송하는 순례자의 길을 따르는 것을 그대로 놔두지 않는다. 그럼에도 다니엘의 세 친구들처럼 살아야 하는 성도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구호가 아니라 삶으로 기록해 가는 인생보고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