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391주일 | 요동치는 시대일지라도 하나님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합3.1-19).

391주일 | 3.1-19

요동치는 시대일지라도 하나님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영적 침체] 빠지다. 방황 회의 분노 비판 눈물 - 흔들리다

    H.Q1 - 어찌하여 악인이 득세합니까?(1.2-4)

    H.Q2 - 왜 악한 자를 사용하십니까?(1.12-2.1)

        → 하나님이 내 질문에 어떻게 답하실지 보겠다(2.1)

            [말씀] 응답 설교 교육 - 품다

                → G.A1(1.5-11) -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5b)

                    G.A2(2.2-20) - “비록 더딜지라도 반드시 응하리라.”(3)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4b)

                                            “온 땅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니라.”(20)

                [회복] 믿음 소망 비전 신뢰 - 일어서다

                    → H.P(3.1-19) - 하박국의 기도

 

1장에서 그는 왜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까?”(2)를 시작으로 크게 두 질문(H.Q1, H.Q2)에 연속적으로 의문에 찬 질문을 토해내면서 하나님의 경고(1)에 돌직구를 던지는 선지자다. 그런데 그런 선지자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답을 하신다. 이게 2장이다. 마침내 하박국은 하나님의 대답 안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공의를 알고 듣고 보고 믿고, 마침내 하나님의 답에 항복하기 시작한다. 그게 무엇인가. 3장이다. 바로 기도다.

 

하박국의 기도(1-2): 항복하다, 회개하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섭리하시며,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권자라는 것을 믿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이다. 선지자가 말이다. 그런데 2장의 설교를 통해 선지자가 달라졌다. 어떻게 달라졌는가? 하나님은 부조리하고 정의롭지 못한 세상이지만 그러나 이런 세상도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그 속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정의와 공의가 살아나는 세상을 만드실 것이라는, 그래서 지금 자신이 고민하고 아파하는 이 세상을 살 맛 나는 세상으로 하나님이 만드실 것이라는 것을 선지자는 드디어 믿었다.

그는 하나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생각과 눈높이에 드디어 이르게 된 것이다. 결국 불의하고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던 그 상태와 상황이 다름 아닌 하나님의 공의의 집행이자 하나님의 진노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3-15): 하나님께 눈을 뜨다.

부조리한 세상 한복판으로 하나님이 오신다(3). 그리하여 화살을 당기고 창을 던지심으로 악한 나라들에 진노하시며 심판을 집행하신다(11-13). 강자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14a)며 불법과 권력과 탐욕이 무법천지를 이루고 있을 때에 주님은 이를 승전가로 역전시키신다. “그들이 우리를 잡아 먹으려고 그들이 입을 벌릴 때에, 주님의 화살이 그 군대의 지휘관을 꿰뚫습니다.”(14) 무엇인가. 승리다. 이것이 악하고 죄로 가득한 불의하고 폭력을 자행하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열심, 이 보다 더 어메이징하고, 이 보다 더 놀라운 영광과 승리의 고백이 또 있을까(16).

 

하박국의 노래(16-19): 자신에게 말을 걸다.

마침내 하박국은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다. 이제는 환난 중에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겠다고 선언한다(17-19). 비록 [유다농장]에 거둘 소출이 없어도, 또한 [유다목장]에 소와 양이 없어도, 그러니까 사업이 어렵고, 살기가 힘들어도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겠다 선포한다. 더 이상 1장처럼 하나님을 원망하고, 마치 이 부조리한 세상이 하나님 때문인 것처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마침내 하박국은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 하나님, 당신은 지금 뭐 하십니까?”라며 감히 하나님께 핏대를 세운 위인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하박국이 토해내는 거침없는 소리에도 일일이 댓글을 다시며 그의 심정을 위로하신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처럼 우리의 불평과 신음소리에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지금 정치한다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사회주의 세상을 만들고 싶은데 그것을 가장 방해하는 세력이 교회라고 생각한 나머지 이제는 그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죄악된 동성애를 차별금지법에 포장한 고도의 정치공학을 동원한다. 성경의 진리를 가르치지 말라는 것이다. 성경이 틀렸다는 것이다. 지금 정치적 야망과 힘을 가진 자들은 어떻게든 기독교를 무력화시키고 무너뜨리려고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 ‘하나님으로는 안 된다. 기독교로는 어렵다. 차별 없는 세상을 우리가 만들자. 그런데 그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 동성애, 하나님이 죄악이라 하시는 동성애 세상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역사는 교회를 박해하고 공격하는 자들이 언제나 패망하며 흔적 없이 사라졌음을 교훈한다.

때때로 하나님은 세상이 인간이 원하는 쪽으로 만들어져간다고 하더라도 이를 그대로 내버려 두실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에 의한 심판적 집행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시대는 더욱 더 빠른 속도로 하나님을 떠날 것이다. 기독교를 버릴 것이다. 성경이 인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말할 것이다. 성경이 틀렸다고 말할 것이다. 이러한 때 우리에게도 선지자와 같은 고민이 있다: 과연 이 광기의 시대에 희망이 있는 것인가? 하나님, 당신은 지금 뭐 하십니까?’ 이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하는 일을 듣고 보았지! 그럼 너는 이렇게 살아라: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4b)

 

요동치는 시대일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노래할 수 있다.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 주를 떠나도 나는 주를 섬기리!

주님은 나라는 영원히 변하지 않네. 나는 주를 신뢰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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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Jx0-w8QcP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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