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308새벽 | 곡(Gog), 멸망전후설명서(겔39.1-29)

308새벽 | 39.1-29

(Gog), 멸망전후설명서

  

, 멸망사(1-20)

   •내가 너를 대적하여 이스라엘 산 위에 엎드러지리라.”(1-4)

   •그들의 무기를 7년 동안 불태우리라.”(9)

   •“7개월 동안에 그들을 매장하여”(12)

하나님의 의로운 질투’(38.19)는 곡에게는 심판으로, 이스라엘에는 회복으로 나타난다. 곡은 이스라엘을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저들을 엎드러지게 하신다(4). 하나님은 저들의 많은 무기를 완전 무력하게 하시며(9), 저들을 흔적 없이 다 없이하실 것을 말씀한다(12).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인 줄을 민족들이 알리라.”(6b,7b) 이처럼 이스라엘은 물론 뭇 백성들(13,23)이 알도록 하신다. 그렇다. 하나님은 심판을 집행하시는 공의를 통해서도 당신의 거룩(6b,7b)과 영광(13b)을 나타내시는 분이시다.

얼마나 두렵고 놀라운가.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이방의 여러 나라들과 곡(Gog)처럼 알게 되기도 한다. 두렵고 놀라운 일이다. 동시에 이스라엘처럼 저들 역시 범죄한 나라요 패역한 백성이었다.- 그 가운데서도 긍휼과 자비와 은혜와 사랑으로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알게 되기도 한다. 이 또한 두렵고 놀라운 일이다.

  

이스라엘, 회복사(21-29)

침략자 곡의 멸망, ‘그날 이후에’(22) 있을 이스라엘의 회복이 선언된다. 이는 한 사람도 이방에 남기지 아니하고 만민 중에서 고국 땅으로 돌아오게(25,27,28) 하실 것이라는 말씀으로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은 여호와가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을 알게 되고(22b,28b), 여러 민족들은 이 일이 범죄한 이스라엘에 행하신 하나님의 심판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라 하신다(23).

 

    IS - “그들이 그 땅에 평안히 거주하게 될 때에

             내게 범한 죄를 뉘우치리니”(26)

    G - “내가 다시는 내 얼굴을 그들에게 가리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영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쏟았음이라.”(29)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인가. 이스라엘은 나라를 잃고 포로가 되어 멸망했다가 다시 고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평안히 거하게 되어서 비로소 정신을 차린다. 마침내 하나님께 범한 죄를 뉘우치게 된다(26). 못난 자식에게 부모는 회초리를 든다. 자식은 달구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잘못했으니 용서해 달라고 무릎을 꿇는다. 그럼 부모는 어찌하는가?

우리는 이 흔하디 흔한 돌림노래를 하나님에게서 다시 듣는다: “내가 다시는 내 얼굴을 그들에게 가리지 아니하리니”(29b) 비로소 하나님의 얼굴이 환하게 빛난다. 이는 당신의 거룩한 성령을 부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또 다시 심판과 진노와 멸망과 포로가 되는 것으로 되돌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127b-13절 말씀을 묵상해 본다: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하지 않겠느냐.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지이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설교듣기] 

200423_곡(Gog), 멸망전후설명서(겔39.1-29).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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