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S 1년1독 성경읽기
사무엘하 4.17 – 26일
사무엘하 읽기
1324 [4.17] – 사무엘하 1-2장, 시편 107편
17일 – 삼하2.11 -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칠 년 육 개월이더라.”
10대 후반에 첫 번째 기름부음을 받고(삼상16.13), 사무엘상 16장 이후를 달려 마침내 여기까지 왔다. 그야말로 파란만장(波瀾萬丈)한 기름부음 받은 자의 인생행로였다. 그는 골리앗을 물리치는 언행에서 이미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나 그의 나이 30세에 두 번째 기름부음을 받아 유다 지파의 왕이 되기까지 십 수년이라는 훈련과 연단과 준비라는 섭리적 시간이 더 필요했다. 이후 비록 유다 한 지파를 맡았지만 오직 하나님 앞에서 7년 6개월을 충성된 종으로 변함없이 헌신한다.
한 인생의 승패를 가르는 지점은 여러 정거장을 지나는 것과 연동되어 있을 것이다. 다윗은 첫 번 기름부음을 받을 때도 놀라운 징검다리를 놓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착점은 그후 두 번째 기름부음을 받은 그의 나이 30세까지 달려온 험악한 세월들이다. 다윗은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연단되어 마침내 첫 번 기름부음을 받게 하신 하나님의 선택이 옳았음을 드러낸다. 그는 단 한 번의 실패나 실수도 용납하지 않았다. 다윗처럼 이렇게 쌓여가는 인생이자 인생보고서를 써가는 자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