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주일 | 시128.1-6
•신수성가(神手成家)
•시인은 성전에 올라가며 이 기도를 올려드린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 그래서 그 은혜로 복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다.
이를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고백에 실어보면,
하나님은 당신을 예배하는 자와 경외하는 자를 동선에 놓으시고 그를 복되게 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신다.
시인은 지금 그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바라보며 성전을 향해 나아간다.
먼저 아버지에게 주신 복이다(2).
하나님은 당신을 예배하고 경외하는 남성에게 손이 수고한 대로 먹게 하시는 분이시다.
이는 가족부양의 헌신과 땀과 애정과 눈물을 다 포함한다.
어디 그뿐인가. 믿음과 사랑과 신앙과 신수성가를 향해 수고한 영적 수고까지를 포함한다.
어찌보면 아버지는 당연히 해야 할 하나님 경외와 예배자의 삶을 산 것인데 하나님은 영육의 수고를 빈손으로 돌리지 않으시고 복은 얻어 간증하게 하신다.
또한 어머니에게 주신 복이다(3a).
역시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외하는 여성에게 결실한 포도나무 같게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과 가정을 위해 복된 것을 심었고, 하나님은 그것이 열매가 되어 결실케 하신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를 예배하고 경외하는 자를 30배, 60배, 100배로 결실케 하신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가.
이뿐 아니다. 자식들에게 주신 복이다(3b).
신수성가(神手成家)의 삶을 열어가는 가정의 자녀가 비록 지금은 어린 감람나무이지만
우리 하나님이 저들을 손이 수고한 대로 먹게 하시고, 결실한 포도나무가 되게 하실 것이다(5-6).
그렇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예배자로 세워진 가정은 이처럼 신수성가(神手成家)의 복을 얻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는 모두가 이 복의 간증이요 증인으로 세워지고 있고, 이 고백을 주께 예배로 올려드리는 자로 오늘 예배 앞에 나아와 있다.
이 놀라운 복이 선대에서 후대로, 부모에서 자녀로, 자녀에서 손자와 손녀로 흘러가는 복된 교회와 복된 가정이 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