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새벽 | 겔8.1-18
죄악화(罪惡花) 꽃이 피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실상(1-16)
장면1(1-6): 예루살렘
장면2(7-13):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70인
장면3(14-15): 담무스 앞에 앉아 애곡하는 여인들
장면4(16): 동방 태양을 경배하는 25인
하나님의 분노(17-18)
에스겔은 바벨론 포로의 땅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본다: “그들이 여기에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6b) 그러면서 하는 말이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12b)라고 한 술 더 뜬다.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유분수다.
그럼에도 여호와의 영광은 여전하다: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1.1)
*“여호와의 영광이 그의 처소로부터 나오는도다.”(3.12)
*“여호와의 영광이 거기 머물렀는데 …”(3.23)
*“여호와의 영광이 거기에 있는데 …”(8.4)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9.3, 10.4)
하지만 그 하나님의 영광이 마침내 떠나신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10.18)
*“동문에 머물고 …”(10.19)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가운데에서부터 올라가 성읍 동쪽 산에 머무르고(11.23)
결국 심판이다. 예루살렘(4.1-24.27)을 시작으로, 이방나라(25.1-32.32)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죄에 대해 심판을 언행하신다. 오늘 우리는 그 가운데 예루살렘 성전에서 자행된 죄의 실상(목록표)을 보았다. 그럼에도 회개는커녕 헛소리를 내뱉는다(12b).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바득바득 말대답하다가 더 얻어터지는 자녀 꼴이다.
오늘도 하나님 쪽으로 걸어보자. 이게 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