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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0/09/24
화명2동 양무리교회, 추석맞이 '김세트' 기탁
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가은)는 23일 관내 종교시설인 양무리교회(목사 김충만)가 추석을 맞아 조미김 세트 20개를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양무리교회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영양가득 꼬순맛 밑반찬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주 1회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20세대에게 직접 배달하면서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밑반찬 제공이 중단되자 이를 대신해 추석맞이 김세트 전달을 결정했다.
김충만 목사는 “홀로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작은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사회에 가까운 이웃으로 다가가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도 꾸준히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명절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