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도

화명 그린약국 앞, 커피 & 차 나눔(3.20 ~4.3)

        

  화명 그린약국 앞 커피&차 나눔  

3월 20일(금)부터 시작합니다. 

 

지금 전국 약국 앞마다 정해진 시간을 전후로 줄을 서는 전무후무한 일이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재난 때문에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한 풍경입니다.

이에 양무리교회는 교회 앞 약국에 새벽부터 줄을 서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시작합니다.

우리의 조그만 섬김이 가뜩이나 움츠러든 이웃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작은 사랑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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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금), 아침 7:00 - 8:30
약 120명

오늘부터 아침 커피 & 차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아침 김명길 집사님이 7:30분쯤 줄을 섰는데 주민들이 아침 6시부터 나와 줄을 섰다는 겁니다.

집사님도 약국에서 커피를 주셔서 드셨는데 추운 아침에 따뜻했다시며,

교회에서 하면 좋겠다고 연락을 해 주셨습니다.

이런 때 교회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기도하며 찾고 있는 중이었기에 장로님들과 의논을 드리고,

곽대영 집사님과 준비를 해서 오늘부터 작은 섬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주중(월-금) 아침마다 조그마하지만 따뜻한 사랑을 나누겠습니다.

오늘 김영화 전도사님, 최덕희 권사님도 일찍 수고해 주셨습니다.

현장 사진은 좀 뭐해서 찍지 못했고, 교회 주방에서 준비 사진만 하나 올립니다.

 

이제 주일을 준비하는 주말입니다.

해와 같이 빛나는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건강한 교회, 행복한 공동체로 주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설 모든 양무리들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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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3(월), 아침 7:00 - 8:30
7시가 조금 넘은 아침은 아직 겨울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마스크를 구해 가족들에게 나누려고 어르신들이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6시부터 나와 줄을 서셨다니 마음이 찡합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의 경험을 살려서 그런지 좀 수월하기도 했지요. 

무엇보다 김미애 집사님까지 나오셔서 더 여유로웠습니다.

휴대용 탁자까지 준비해 주셔서 제법 봉사팀 분위기 연출까지... ㅎ

커피와 둥글래차가 따뜻한 사랑이 되어 전해진다 생각하니 감사가 더 커지는 듯했습니다. 

받아드는 이웃마다 웃음으로 전해주는 덕담까지...

우리는 오늘도 섬길 수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이번 화수목(0324-26)도 아침 7:30분 전후로 약국 앞에 도착했습니다.

전기물통이 좀 커서 승용차 트렁크를 열고 다녔더니 서로들 그러셨다는 겁니다: "저기 커피 차 온다!"

네, 맞습니다. 커피 차...

조그만 섬김이지만 우리 화명동을 가득 향기나게 하는 아침이면 좋겠습니다.

커피만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향기도...

어제 오늘은 전양우 권사님까지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새벽을 이웃과 함께함이 참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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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금), 아침 7:00 - 8:10
7시가 되어가는 무렵 1층 주방은 조금 분주합니다.

오늘은 김명길 집사님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전양우 권사님은 시어머니 수술 후 회복을 돌보시는 중에도 오늘도 함께 섬기셨네요.

사실 어제부터 비가 내리는 통에 오늘은 어찌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마스크 줄은 설 것이고...

해서 저희도 준비는 하고, 비가 많이 오면 둥글래차만이라도 따뜻하게 전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비는 오는듯 마는듯 해서, 준비하고 현장으로 나갔습니다.

다른 날에 비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오늘도 캔디, 쌀과자, 커피, 둥글래차, 그리고 우리의 사랑까지 배달하고 왔습니다.

 

월요일(0330) 아침에도 7:30분에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오늘은 커피와 율무차, 그리고 사탕과 쌀과자...

줄을 선 이웃들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아마도 그만큼 마스크 준비가 가정마다 안정적인 듯합니다.

자주 봐서 그런지 이런저런 말도 걸어오네요.

그 가운데 날마다 수고해 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많았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화수목(0331-0402)은 지난 주보다 좀 늦은 아침 7:50분 전후로 약국 앞에 도착했습니다.

어제는 봄비가 오락가락하여 나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우산을 쓰고 봉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둥굴래차, 그리고 사탕과 쌀과자만...

이제 마스크가 어느 정도 수급 안정이 되었기에 줄을 서는 분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보통 50-60명 정도 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아침 8:40분에 판매가 다 끝나지 않아 오후에도 구입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해서 내일(0403)로 커피 나눔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오늘부터 우리 북구도 65세 이상 무상지급도 시작되고... 

물론 어디까지나 예정이구요. 

아침마다 통에 생수 받아서 끓이고, 봉지커피&율무차를 종이컵에 넣고, 사탕&쌀과자 챙기고, 의지와 테이블 챙기고...

수고들 하셨습니다(짝짝짝~~~): 김영화 김미애 최미영 김명길 전양우 최덕희 김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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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03(금), 아침 7:30 - 8:10
마스크 수급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화명동 역시 줄을 서지 않아도 언제든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새벽부터 서는 분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해서 커피나눔이라는 조그만 섬김을 오늘까지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밝은 모습에 덕담까지 담아 인사로 화답해 준 화명동 대천마을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덕에 우리가 더 큰 감동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럼,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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