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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가은)는 관내 양무리교회(목사 김충만)가 ‘나눔 릴레이 후원 사업’의 첫 후원자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화명2동 ‘나눔 릴레이 후원 사업’은 후원자가 다음 후원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기부 방식으로 마을단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충만 목사는 “지역 신도들이 모은 성금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골목상권과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환원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화명2동은 이번에 기탁된 40만원의 후원금을 관내 소규모 상점에 선결제 처리 후, 취약계층에게는 선결제 한 상점에서 이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가은 동장은 “나눔 릴레이 후원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하는 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진 양무리 교회는 동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후 2018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등 크고 작은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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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부산일보(2021.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