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개역개정판에서 가져옴
1141수요 | 렘1.1-19
예레미야 맥잡기 - 예레미야(Jeremiah)
서론: 예레미야의 소명(1.1-19) - 예언자(동시대 활동: 나훔, 스바냐, 하박국, 다니엘, 에스겔)
A 유다심판(2.1-25.14)
B 이방심판(25.15-38)
A' 유다구원(26.1-45.5)
B' 이방심판(46.1-51.64)
A'' 유다멸망(52.1-34)
이사야 사후 반세기가 지난 후에 하나님은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여호와께서 급하게 보내시다’)를 부르신다. 그는 아나돗에 사는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이다. 물론 그 역시 제사장이었다.
한편 유다는 이스라엘처럼 멸망이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때였다(열왕기하 22-25장 참조).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는 과녁을 벗어난 화살처럼 허공을 갈랐고, 그러자 그는 유다가 멸망하고,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포로가 되고,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와 백성들을 버리시게 될 것이라는 참담한 역사를 내다보며 심판 메시지를 외치며 온 몸으로 통곡했다.
유다는 이사야의 설교를 40년이나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일에 실패했다. 요시야의 부친 므낫세(히스기야의 아들)가 통치하던 때에 선지자가 없었다는 하나님의 침묵을 어찌 이해해야 할까. 그만큼 시대는 영적으로 캄캄했던 셈이다. 동시에 그만큼 므낫세가 행한 우상숭배와 패역은 하나님의 진노에 기름을 붙는 것과 같았다. 마침내 성전 뜰에 바알의 조각상이 세워지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과연 다윗언약(삼하7.1-17)은 어찌 될 것인가. 이를 므낫세의 아들 요시야가 멈추게 할 수는 없었을까. 바로 이러한 때에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가 선지자로 보내심을 받는다. 당시 세계를 지배하던 앗수르는 BC 612년에 바벨론에게 패하고, 애굽 역시 BC 605년에 바벨론에게 패함으로서 세상 권력의 추는 바벨론으로 넘어갔다. 그랬다. 이제 유다는 서서히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는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될 때를 맞고 있었다(사39.6).
예레미야의 사역은 순탄치 않았다. 이웃과 친족들마저 그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밀 정도였고(11.18-23, 12.6), 예루살렘 거리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을 때에 사람들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어떤 말에도 주의하지 말자”(18.18)라고 도모하였으며, 성전 뜰에서 가르치고 있을 때에 제사장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예레미야를 체포하려고 했고(26.1-5), 급기야 옥에 갇혀 고난을 받기에 이른다(32.1-3, 38.6-13,28).
마침내 유다는 BC 605년부터 여호야김과 백성의 지도자들을 시작으로 바벨론에게 포로로 잡혀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8년 후 수천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고(왕하24.10-17, 렘52.28-30 참조), 다시 10여년 후에 느브갓네살은 18개월이나 예루살렘을 둘러싼 후 함락하여 왕의 두 눈을 뽑고 성을 초토화시키기에 이른다(대하36.17-21). 이때 예루살렘에 남게 된 예레미야는 남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변함없이 회개를 촉구하지만 저들은 총독 그달랴를 살해하고 애굽으로 도망한다.
서론: 예레미야의 소명(1.1-19)
표제(1-3): 요시야 13년부터 시드기야 11년까지
[열방의 선지자](4-19)
■파송장(4-10): 가며 … 말할지니라.
① 하나님의 부르심(5) → ② 선지자의 거절(6) → ③ 하나님의 설득(7) → ④ 하나님의 동행약속(8)
■메시지(11-16): 네가 무엇을 보느냐?
① 환상1_ 살구나무 가지
*내가 shkaed(깨어 있다;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말을 shoqed(지켜보다,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니라.
② 환상2_ 끓는 가마
하나님은 장차 앗수르가 아닌 바벨론을 통해 유다와 예루살렘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보호(17-19):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