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QT21] 수요675 | 기초다지기 14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1-08-04
성경본문
여호수아 1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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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수요 | 11.21-23

종전(終戰)의 그늘: 약간주의보

 

    [민수기 33장의 담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너희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50-51)?

         a.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고”(52)

         b.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깨뜨리며”(52)

         c. “산당을 헐고”(52)

         d. “그 땅을 점령하여 거기 거주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소유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53).

 

    그러나 이어지는 또 하나의 명령이 있다:

    “너희가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55a)?

    “너희가 남겨둔 자가(55b)?

       a. “너희의 눈에 가시와”(55c)

       b.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55c)

       c.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55c)

       d. “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56c)

 

약간이 골리앗일 줄이야!

가나안이라는 것만으로 안전지대가 아니다. 사무엘상 174절 이하에 보면, 약간이 골리앗으로 자랐다는 사실이다: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뺌이요.”(삼상17.4) 이것을 미리 아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집요하게도 가나안을 완전히 진멸할 것을 말씀하셨다(33.50-56, 7.16-21, 23.12-13):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1.14-15)

내 안에 끈질기게 남아있는, 잠복해 있던 죄가 어느 날 어떤 사건이나 문제를 만났을 때 그것이 곧바로 왕노릇 하는 것을 목격하곤 한다. ‘약간은 이렇듯 치명적이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6.6-7)

주님 없이 만들어 놓은 [‘약간남았더라의 더하기’]로는 더 이상 안 된다. 주님 없이 만들어 놓은 [‘가드덧셈 = 골리앗]이라는 불신앙으로는 곤란하다. 계속해서 애굽과 광야라는 옛 것의 잔머리를 가지고 가나안에서마저 재주 부리려는 광대 짓으로는 안 된다. 세상과 애굽에서는 통했을지 모르나 가나안(그리스도, 구원, 교회) 안에서는 안 된다. 서로 망하는 결과를 낳게 될 뿐이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도 죄악의 꽃은 피듯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생활 가운데도 범죄는 계속되고 있음이 시리고 아플 뿐이다. 때문에 승리의 기쁨에 도취되어 있기에는 너무 연약한 존재임을 발견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삶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을 수밖에 없다.

마침내 찾아온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의 평화와 축복이 인생의 성공을 끝까지 보장하지는 못한다. 왜 그런가? ‘약간안에 들어있는 불순종 덧셈 때문이다. 보이는 전쟁은 멈추었지만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쟁이 그치고 가나안이 이스라엘의 소유가 되었던 그때로부터, 바로 그곳 안에서 가사’(약간)의 독초가 서서히, 그러나 분명하게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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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100대 기도제목: 교육

    41 한민족에게 뛰어난 두뇌와 배움을 향한 열정을 부어주셨음에 감사합니다. 작은 반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들이 나오고, 국가적 발전을 이루는 뛰어난 리더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42 공교육이 대학 진학을 위한 장이 되고, 개개인의 인성과 개성을 두루 살피지 못하는 교육 현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대한민국의 교육 환경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공교육과 기독교 대안 교육이 입시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개발하여 소명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장이 되게 하옵소서.

    43 교육은 백년지대계입니다. 교육 정책들이 근시안적 시각으로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지 않게 하옵소서. 글로벌 경쟁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거시적인 비전 안에서 교육 정책이 수립되게 하시고, 통일을 준비하는 영역별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정책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44 크리스천 교사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교육 현장에서 낙태 옹호와 동성애 문제를 잘못되었다 말할 수 없고, 창조주 하나님을 말할 수 없고, 미션스쿨에서도 예배할 수 없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이런 교육 현장에 거룩한 지성으로 깨어있는 하나님의 교사들을 일으키셔서 어그러진 세대 가운데 강하고 담대하게(수 1:6) 복음의 진리를 선포하고 가르치게 하옵소서.

    45 탈북청소년(2019년 약 8천여명)을 위한 기독교 대안학교(쥬빌리 참여단체 : 여명학교, 하늘꿈학교, 한꿈학교)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로 탈북청소년들을 가르치고 신앙과 실력을 겸비한 통일 시대의 인재를 길러내게 하옵소서. 재정적 필요와 좋은 교사들과 봉사자들을 아낌없이 채워주셔서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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