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를 마치고 기도시간에
2019 전교인수련회를 앞두고 숨고르는 중이다.
16일부터 릴레이기도를 목장과 공동체 별로 시작하고, 수련회의 방향을 말씀사경회로 준비하고 있다.
마음을 모의기 위해 강단에도 소식을 살짝 걸었다.
사진의 앵글을 강단 좌중앙으로 잡고보니 새롭다.
지난 추석 전에 오르간이 들어왔다. 참 감사하다.
사실 오르간에 대한 호불호가 어느 교회나 조금은 있기에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없잖았다.
하지만 지금 우리 예배를 놓고 볼 때 중후한 오르간으로 찬양을 드리게 되는 게 좋다고 보았다.
봄에 앰프와 스피커를 고가의 디지털로 교체했는데 감사하게도 이들이 잘 조화되어 들린다.
이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을 예배하고, 주께서 주시는 은혜 앞으로 나아가는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기를 기도한다.
보이는 예배당의 아름다움을 넘어 보이지 않는 우리네 모두의 보이지 않는 심령까지 더 풍성하게 단장되어져가기를 소망해 본다.
이를 위해 보이지 않는 손길과 헌신과 드림이 있었다.
오늘 양무리교회가 내일에 대한 기대와 소망과 꿈을 더 큰 호흡에 담아낼 수 있음에 감사를 주께 올려드린다.
20190922, 17:37, iPhone
교회 정원식수
모자(김복연 성도/김명길 집사)께서 아침 일찍 울산에 다녀오셨습니다.
동백(3그루)은 앞 담벼락 화단에 심었고,
관상용 명품 소나무(엘리베이터 왼쪽 앞), 그리고 엘리베이터 오른쪽 앞 나무를 식수해 놓았습니다.
이제 겨울에도 꽃이 피는 교회를 보게 될 듯합니다.
사실 명품 소나무는 참 귀하기에 강단에 올려놨습니다.
그런데 제 불찰로 그만 말라 버려서 참 아쉬웠지요.
이를 눈치 챈 김집사님께서 같은 나무를 멀리 울산에서 데려와 양무리 뜨락에 심었습니다.
소나무라 강단에 올려놓더라도 주중에는 바로 마당으로 옮겨야 합니다.
내년 봄까지는 참아야겠습니다.
양쪽에 안내수 세워놓았으니 양무리채플로 올라오실 때마다 서로 인사해 주세요.
멋진 주일을 기다리는 아름다운 토요일 밤입니다.
20191026, 19:02, iPhone
주일예배(유아세례식)
2019년 51번째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또 하나의 한 해를 묵묵히 주님 쪽으로 걸으며 믿음을 심었습니다.
양무리교회를 세우시고, 하늘 아버지를 닮아가기를 기대하시는 주님이 앞서 주셨습니다.
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라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사랑하며 예배자로 살겠습니다.
더 섬기며 주님의 몸으로 자라가겠습니다.
주께서 당신을 주셨듯이 우리도 주와 교회와 복음을 위해 드리며 따르겠습니다.
20191222, 오전 11:31, iPhone
새벽기도회 마치고
창을 타고 흘러 드는 햇살이 좋습니다.
다시 새벽을 깨우며...
교회 표어가 눈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건강한 교회 행복한 공동체
주여, 이런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0200520, 오전 5:51, iPhone
교회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매주 토요일마다 목장별로 돌아가며 교회 청소와 함께 주일을 준비합니다.
가끔 찾아오는 분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교회 청소하는 업체가 참 잘 하나 봅니다.'
아닙니다. 양무리교회는 양무리가 돌봅니다.
한 분은 밖 조그만 분수대 연못을 청소하고, 한 분은 카페 쪽 연못 향한 유리를 닦습니다.
두 분 다 안수집사십니다.
이처럼 토요일은 청소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점심 밥도 먹고, 교제도 나누고...
20200530, 오전 10:08, i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