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1098주일 | 세례신앙설명서: 세례에 관하여(행2.37-42[2])

1098주일 | 2.37-42[2]

세례신앙설명서: 세례에 관하여

 

    *마28.19 - “그러므로 너희는 세례를 베풀고

    *행1.5 -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행2.38 -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행2.42 -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세례란 무엇인가? 예수께서도 제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것을 말씀하셨고(28.19, 1.5), 시작된 사도행전 교회에서 베드로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2.38.42). 세례가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어서다. 따라서 세례가 신학적으로, 또한 교회와 신자의 생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합당하며 중요하다. 이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헌법(개정판, 2016)에서 세례에 관하여다루고 있는 부분들을 정리하여 본다.

 

[1] 12 신조

 

10.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성례는 세례와 성찬이라. 세례는 물을 가지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씻음이니 우리가 그리스도와 병함하는 표적과 인()침인데 성령으로 거듭남과 새롭게 하심과 주께 속한 것임을 약속하는 것이라. 이 예는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을 고백하는 자와 그들의 자녀들에게 베푸는 것이요, (중략)

성례의 유익은 성례의 본덕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성례를 베푸는 자의 덕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다만 그리스도의 복 주심과 믿음으로써 성례를 받는 자 가운데 계신 성령의 행하심으로 말미암음이다.

 

[2] 성경 대요리문답

 

162 성례란 무엇인가?

성례는 그리스도께서 자기 교회 안에 제정하신 거룩한 규례이니 이 규례는 은혜의 언약 안에 있는 자들에게 주의 중보의 혜택을 표시하시고, 인치시고, 나타내시기 위한 것이며, 그들의 신앙과 다른 모든 은혜들을 강화하고, 더하게 하기 위한 것이며, 그들로 하여금 순종케 하기 위한 것이며, 그들의 상호 간에 사랑과 교통을 증거하고 소중히 기르며 그들을 은혜의 언약 밖에 있는 자들과 구별하기 위한 것이다.

 

165 세례란 무엇인가?

세례는 그리스도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물로 씻음을 정하신 신약의 한 성례이다. 이것은 그리스도 자신에게 접붙이고, 그의 피로 죄사함을 받고, 그의 영으로거듭나고, 양자가 되어 영생에 이르는 부활의 표와 인침이다. 이로써 세례 받은 당사자들은 엄숙히 유형적 교회에 가입하게 되어 전적으로 오직 주께만 속한다는 약속을 공개적으로 고백함으로 맺게 되는 것이다.

 

166 누구에게 세례를 베풀게 되는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에게 대한 순종을 고백하기까지는, 유형적 교회 밖에 있어 약속의 언약에 외인인 자들에게는 세례를 베풀 수 없으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그를 향한 순종을 고백하는 양친 또는 그 중 한 사람만 믿는 부모에게서 난 어린아기들은 그 점에서 언약 안에 있으므로 세례를 베풀 수 있다.

 

[3] 헌법적 규칙

 

6조 성례(聖禮)

1. 신앙이 독실하고 학습인으로 6개월간 근실히 교회에 출석하면 세례문답할 자격이 있다.

2. 2세까지 유아세례를 줄 수 있으되 부모 중 한 편만이라도 세례 교인이면(혹은 입교인이면) 줄 수 있다.

3. 유아세례 받은 자가 만 14세 이상이 되면 입교문답할 연령이 된다.

4. 교회가 성례를 1년에 2회 이상 거행함이 적당하고 성례 거행하기 1주일 전에 교회에 광고하고 준비기도회로 교인의 마음을 준비하게 한다.

5. 성찬으로 쓰고 남은 떡과 포도즙은 정한 곳에 묻거나 불에 태운다.

 

[4] 예배모범

 

11장 성례

기독교의 성례는 성경의 원리를 따라 세례와 성찬뿐이다. 성례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교회에 제정하신 거룩한 예식인데, 은혜언약 안에 있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은혜를 공급하고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이는 또한 그들의 믿음과 다른 모든 은혜들을 강화하며 증진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순종하게 하는 것이며, 그들 상호 간의 사랑과 교제를 증거하고 귀히 간직하게 하며, 그들을 그리스도 밖에 있는 이들과 구별하게 한다.

 

1. 세례

세례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물로써 씻는 거룩한 예식인데, 이로써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접붙여짐과 은혜언약의 모든 은총에 참여함과 우리가 주님의 소유가 되기로 약속함을 인치며 공포하는 것이다. 세례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순종을 고백할 때까지는 교회 밖에 있는 어느 누구에게도 베풀어서는 안 된다.

 

[5] 웨스트민스터 신도개요

 

28장 세례에 관하여

1.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제정된 신약의 성례이니, 수세자를 유형 교회에 엄숙히 가입시키기 위한 것만 아니라, 그에게 은혜언약, 그의 그리스도에게 접붙임, 중생, 죄의 용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기를 하나님께 드려서 새 생명으로 행하는 일의 표와 인호로 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성례는 그리스도 자신의 지정에 의해 세상 끝까지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 계속될 것이다.

2. 이 성례에 사용될 외적 요품은 물이니 당사자는 그것을 가지고 합법적으로 그 직에 부름 받은 복음의 교역자에 의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3. 세례 받을 사람을 물에 담그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 그 사람의 머리 위에 물을 붓거나 뿌리는 것으로 세례는 정당히 베풀어진다.

4. 실제로 그리스도에게 신앙과 순종을 고백하는 사람들만 아니라(1), 신자인 양친이나 일친의 유아들도 세례를 받을 것이다.

5. 이 규례를 멸시하거나 소흘히 여기는 것이 큰 죄악이긴 하나, 은혜와 구원이 세례에 분리될 수 없이 결합되어 세례 없이는 아무 사람도 중생되거나 구원 얻을 수 없다든지, 혹은 세례 받은 모든 사람은 의심없이 다 중생된다는 것이 아니다.

6. 세례의 효력은 그 거행하는 시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규례를 바로 사용함으로 약속된 은혜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의지의 도모에 따라 그의 정하신 때에, 그 은혜가 속한 자들에게(어른이든 유아이든 간에) 실제로 성령에 의해 표시되고 주어지는 것이다.

7. 세례의 성례는 어떤 사람에게든지 오직 한 번만 베풀 것이다.

 

사도행전에서 세례는 무엇인가.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받고, 회개와 더불어 성령으로 거듭나고, 무엇보다 교회 공동체에 속하게 되는, 그리하여 목회자의 가르침을 받아 37-42절을 이루어가는 삶을 사는 그리도인됨의 표시다. 하나님께서 무형적인 은혜로 이루신 구원과 영생에 이르는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베푸셨다. 이를 세례라는 유형적인 표를 통해 교회 공동체 안에서 확증하게 하신다. 이것이 세례가 의식이지만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단지 하나의 순서(형식)일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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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를 베풀 때에는 교회 앞에서 다음과 같이 서약을 하게 한다.

    ① 그대들은 하나님 앞에 죄인인 줄 알며 당연히 그의 진노를 받을 만하고, 그의 크신 자비하심에서 구원 얻는 것밖에 소망이 없는 자인 줄 아십니까?

    ② 그대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되심과 죄인의 구주되시는 줄을 믿으며, 복음에 말한 바와 같이 구원하실 이는 오직 예수뿐이신 줄 알고 그를 받으며 그에게만 의지하겠습니까?

    ③ 그대들은 지금 성령의 은혜만 의지하고 그리스도를 좇는 자가 되어 그대로 힘써 행하며, 모든 죄를 버리며 그의 가르침과 모범을 따라 살기로 작정하여 서약합니까?

    ④ 그대들은 이 교회의 관할과 치리에 복종하고 그 청결과 화평함을 이루도록 힘쓰기로 서약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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