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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 소식입니다(20210217).

주 안에서 존경하는 목사님!

 

매서운 한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꽃들도 새들도 노래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 봄이 머지않았음을 피부로 느낍니다.

 

1년의 세월이 코로나로 인해 세상은 두려움과 혼동의 시대이지만, 이러한 시대에도 불구하고 목양의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시고, 어려운 중에서도 키르기스스탄 선교에 사랑과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세계와 역사를 주관하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저희들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알기에 세상에 동요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묵묵히 감당할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전인상담 과정을 마치고, 코로나로 인해 현지 입국이 연기되었었지만, 드디어 31, KKC대학교(Kyrgyzstan Korea College)의 초청(교수비자)을 받아 선교지로 나아가도록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긴 시간의 기다림이 있었지만, 몸 된 지체들이 함께 모여 회중예배를 드리든지, 혼자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상황이든지 그 어떠한 상황에 처해지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예배하는 마음과 잃어버린 영혼들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을 더욱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선교현장에서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세상의 어두운 주관자들은 영혼을 도둑질하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기를 원하셔서 복음의 문을 지금도! 여전히! 열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2021년 한해에도 목사님과 가정과 교회에 함께 하시기를, 또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저희 부부가 영육이 강건하고 성령충만하여 주신 사명 잘 감당하도록

코로나로 변화된 현지로 복귀하지만 적응을 잘하도록

주어진 교수사역을 통해 지혜롭게 주의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도록

 

 

2021217

박기정, 정태선 선교사 드림

한국 연락처: 박기정 010-3200-0191 / 정태선 010-3312-3839

E-mail: ubbcps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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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9일 - 네, 목사님! 사랑이 듬뿍 담긴 귀한 정성의 택배가 하늘로부터 왔습니다. 아름답게 쓰임 받는 "양무리교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교회가 씩씩하게 전진하는 용사들로 꽉찬 예배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잘 가서 주신 사명 감당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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