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57강: 다시 사신 그리스도(1)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0-12-02
성경본문
막 1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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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수요 | 16.1-13[1]

다시 사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인가? 아니면, 초대교회가 만들어 낸 하나의 허구(許久)거나, 신화(Myth, 神話)인가?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의 역사성에 대한 확신에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다. 최소한 다음의 사실들에서 그 역사성을 밝힐 수 있다.

복음서와 바울의 진술이다. 익히 아는 대로 복음서는 예수님 시대를 기록한 하나의 역사다. 이 말은 좀 더 설명이 필요하다. 무슨 말인지 간단히 말하면, 복음서는 그 기록과 예수님의 행적이라는 양자 사이가 동시대적이라는 점이다. 기록 연대, 저자들, 그리고 복음서를 읽는 사람들 모두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복음서의 기록 연대는 AD 50년대 후반 - 60년대 중반으로 잡는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공생애 후 약 30여 년이 지난 이후에 기록되었다는 뜻이 된다. 이것은 복음서가 기록될 당시에 살았던 그 사람들은 그들의 눈과 귀로 예수님을 만났거나, 천국 복음을 친히 들었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니까 허위 사실을 보도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약 30여 년 후에 [양무리복음서] 161-2절을 이렇게 기록했다고 가정해 보자: “성탄을 앞둔 겨울 어느 주일에 연합성가대의 메시야 찬양이 시작하자 제1바이올린이 다이아몬드로 변했다. 그 빛은 온통 예배당을 비추었고, 그 다섯 현은 빨주노초파란색의 비취가 되더니, 활은 순금으로, 테너 솔리스트인 김충만은 천사와 같았더라.” 한 번 생각해 보라. 30여 년 후면 양무리교회 설립 50주년 정도가 된다. 현재 개척 당시의 증인들로부터 설립 20주년까지를 생생하게 기억하는 성도들이 많이 생존해 있다. 다들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30년이 지나도 이것은 마찬가지다. 교회의 행적을 역사적으로 기술하면서 알만 한 거짓말들을 집어넣으면 그 책이 책일까.

, 복음서의 기록이 이와 같다. 만약 복음서가 예수님과 동시대의 사람들이 다 죽은 후에, 수 백년이 지난 다음에 예수님과 그분의 행적을 친히 목격하지 못한 사람들에 의해서 기록되어 읽혀졌다면 혹 몰라도, 다들 시퍼렇게 살아있는 시대에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며 읽혀진 복음서인 다음에야 어떻게 거짓 기록을 담을 수 있었겠는가. 누가도 그렇고, 바울도 그렇고, 특히 마태는 오늘 식으로 말하면 [국가정보원법]에 걸리는 내용들이다. 로마를 모독하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다.”(1.1-4)

여자들이 갈제 파숫군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고하니,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가로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적질하여 갔다 하라.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되지 않게 하리라 하니, 군병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28.11-15)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고전15.3-6)

 

부활의 증거 뿐 아니라 각종 기적과 이적들이 사실이 아니라면 어떻게 그렇게 많은 내용들이, 그것도 4복음서나 되게 기록되어 전해져 왔겠는가. 지금까지 복음서는 그 진실성을 의심하는 많은 사람들과 사상들로부터 도전을 받아왔지만,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단 하나의 기록도 가짜로 증명된 것이 없다. 특히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십자가의 원수로 살았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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