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774수요 | 매일성경 - 예수님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이다.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2-01-19
성경본문
요한복음 6.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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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수요 | 매일성경 요한복음01

예수님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이다.

 

옥외 빈 들에서 가버나움 회당으로(59, 14.13), 표적을 보고 온 5천이나 되는 큰 무리에서 배들을 타고 일용할 양식을 찾아 온 소수와 핍박하는 유대 종교지도자들로(2,10,16,22-24,26), 그러나 무엇보다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르고 찾아온 자들에게다(24). 하지만 이들은 아직 믿음의 사람들이 아니다: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36)

마침내 주님은 회당이라는 공개된 자리에서 표적을 행하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밝히기 시작하신다(26- ). 제자들도 있지만(21),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에 가버나움까지 주님을 찾아온 자들(22-24), 그리고 핍박과 죽음이라는 도전장을 공표한 유대 종교지도자들(16,18), 이들의 끈질긴 질문들이 네 번째 표적 이후의 요한복음 6장의 호흡을 숨가쁘게 만들고 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22-29).

예수님은 자신을 찾아온 무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26) 빵의 문제, 그러니까 썩은 양식’(27a)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온 것을 주님은 아셨다.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일용할 양식을, 그러니까 일시적이고 현세적인 것들을 얻기 위해 주님을 찾곤 한다.

하지만 이 열심을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신다(27). 이것을 위해 하는 일이 곧 하나님의 일이다. 그럼 무엇이 하나님의 일인가?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다(29).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일은 어떤 행동만이 아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자,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요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다. 믿음이 하나님의 일이며, 이것이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요(30-35).

장차 보리라’(1.50-51)의 꿈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생명의 떡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으로 이 세상에 임하고 있다. 오직 주님께 오는 자와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말이다. 예수님이 이 일을 위해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36-40).

오병이어의 표적은 심각하게 오해되었다(15,26,34). 이들은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26b)에 예수님 앞으로 나아왔다. 육신의 떡은 다시 배고프다. 오직 예수 그 분만이 나의 양식이다(35). 지금 회당에서 주님의 설교를 듣고 있는 사람들도 두 부류, 그러니까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29) 자와 예수님을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36) 자들로 나누인다. 이들 가운데 한쪽은 잃어버릴 것이며, 다른 한쪽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할 것이다.

문제는 믿음이다. 주님은 오병이어의 표적을 통해서 이 생명의 떡을 보는 믿음을 표적(sign)으로 보이신다. 다시 한번 믿음을 깊이 생각한다. 믿음을 내가 만들거나, 자가발전(自家發電)하거나, 내 능력과 힘으로 충전시킬 수 있는, 내 마음대로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112-13절에서 다시금 새롭게 확인하는 은혜, 그러기에 다시 믿음의 기본기로 돌아가야겠다는 말씀을 붙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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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100대 기도제목: 사회·문화

    31 은둔의 왕국이었던 초기 한국 사회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금융위기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는 사회 발전의 모델이며, 문화 강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가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곳곳에 많은 교회가 세워져 한국 사회를 섬기게 하시고 기독교적 가치로 교육, 의료, 복지 등 다방면으로 세상을 섬기게 하셨사오니 모든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32 이제 한국 사회가 성장을 넘어 성숙을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높은 교육열이 엘리트주의, 이기주의로 빠지지 않게 하시고, 문화 강국으로 선 위상 속에서 문화의 상업화로 인해 왜곡된 문화를 양산하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사회 전반에 걸쳐 도덕적 해이와 방종이 틈타지 못하게 하시고, 가난하고 약한 이웃을 품을 수 있는 포용력이 강화되게 하옵소서.

    33 한류열풍(K-pop, 드라마 등)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세계인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제 이 일이 복음 전파에 토대가 되게 하옵소서. 다만 세속의 문화가 복음을 변질시키고, 반기독교적 정서로 왜곡되지 않기 원합니다. 더불어 그리스도인 문화 사역자들과 연예인들을 사용하셔서 문화적 파급력이 복음의 파급력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34 지역, 성별, 계층, 노사, 세대, 다문화 등 다양한 갈등 문제들이 더욱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관용의 정신 안에서 이 문제들이 해결되게 하옵소서. 긍정적 다름을 볼 수 있는 따뜻한 시각이 더욱 확산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다양성 가운데 일치되는 보편적 가치를 제안하고 보존함으로써 사회적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35 국내 체류 외국인이 300만이 넘는 다문화 시대가 열렸습니다, 한국교회가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이주 여성, 노동자들에 대해 포용의 정신을 갖게 하옵소서. 또한 영적 분별력을 갖고, 다문화 시대를 맞이하게 하옵소서. 진리를 비틀어 문화적 코드로 우상숭배를 조장하는 사탄의 계략에 속지 않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깨어서 이슬람 등의 영적 대적들과 싸워 승리하게 하옵소서. 다문화 가정의 2세들이 자라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게 하옵소서.

774수요 | 매일성경 - 예수님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이다.

김충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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