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5수요 | 출19.5-6
출애굽기 맥잡기
애굽에서의 이스라엘(1.1-13.16)
광야에서의 이스라엘(13.17-18.27)
시내산에서의 이스라엘(19.1-40.38)
1. 구원: 출애굽(1-18장)
(1) 왜 출애굽인가? 다름 아닌 언약의 성취다(창15.12-21). 하나님은 메시야의 가계인 유다가 ‘가나안 사람’과 섞이는 세속화(창38.1-30)의 위기를 요셉을 먼저 애굽에 보냄으로써(창45.7-8)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이어지는 구속사의 계보를 보존하시는 놀라운 섭리를 베푸신다. 이것은 “홀(笏)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 실로가 오시기까지”(창49.8-12)라는 말씀으로 성취된다(마1.3a).
(2) 구원자(cf, 행7.17-44)
a. 모세의 출생과 궁중에서의 40년(2장, 히11.23-29): 모세는 자신의 중요성을 인식했고, 하나님은 바로의 양육비와 교육비를 통해 그를 준비하신다(행7.22).
b. 모세의 부르심과 미디안 광야에서의 40년(3장):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3.2b) 모세는 자기가 아무 것도 아닌 것을 훈련받았으며 배웠다. 그러나 그는 마침내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다.
c. 바로에게 내린 10가지 재앙(5-12장): “애굽 신들은 아무 것도 아니다.”
2. 율법: 언약 체결(19-24장)
(1) 계시와 계명(19-20장): 언약 관계 속에서 십계명을 주셨다(20.1-17, 마22.37-39).
a. 하나님의 계시(19.3-25)
b. 율법의 계시(십계명, 20.1-17, cf. 신5.1-21): 하나님(1-4계명) & 사람(5-10계명)
*전문: “나는 …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역사적 진술: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었다.”
*규정들: 10가지 계명들이다(3- ).
(2) 율법의 제정(“언약서”, 20.18-23.33)
먼저 예배에 대해서 요구하시고서, 이 계명을 구체적인 사회적 상황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지를 70개 달하는 율례(도덕법)를 통해 설명한다.
3. 율법(32-34장): 언약 파기와 언약 갱신
4. 성막(25-40장):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생활을 정하심
성막의 기구들(지시/25-31장 → 성취/35-40장)
[물 건 | 지시 → 성취]
성 막 | 26.1-11,14-29,31-32,36-37 → 36.8-38
언약궤 | 25.10-15,17-20 → 37.1-9
떡 상 | 25.23-30 → 37.10-16
등잔대 | 25.31-39 → 37.17-24
분향단 | 30.1-5 → 37.25-28
거룩한 관유 | 30.22-33 → 37.29a
정결한 향 | 30.34-38 → 37.29b
번제단 | 27.1-8 → 38.1-7
물두멍 | 30.18 → 38.8
성막 뜰 | 27.9-19 → 38.9-20
에 봇 | 28.6-12 → 39.2-7
흉 패 | 28.15-28 → 39.8-21
겉 옷 | 28.31-34 → 39.22-26
속옷, 관, 띠 | 28.39 → 39.27-29
금 패 | 28.36-37 → 39.30-31
성막과 그리스도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와 교제를 상징하며, 그리스도의 모형이다(요1.14, 고전10.11, 히9.8-12).
성막의 거룩성에 따른 테두리들
*“뜰 안”(진중, 27.9-19):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있는 택한 백성이 거하는 땅이다. 이곳은 이방인들로부터 이스라엘을 구분함으로써 거룩과 성결이 항상 유지되어야 한다. 무조건 환영이란 없다.
*“진 밖”: 이방인들과 부정(不淨)한 자들의 영역이다. 이 영역에 거하는 것은 아무 특별한 이스라엘 백성일지라도 제사(예배)를 드릴 수 없는 부정한 자는 일정 기간 동안 진 밖으로 나가야만 했다.
*지성소(26.31-35): 모든 거룩한 곳들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여호와의 법궤가 안치된 성막 내부의 지성소는 오직 현직에 있는 ‘대제사장’만이 대속죄일(‘큰 안식일’, 1년 1차씩, 레16.29-34)에만 들어갔다.
*성소: 제사장들만이 출입할 수 있는 곳으로 황금 촛대, 떡상, 분향단이 있다.
성 막
❶문(27.16): 하나님 전 뜰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문이다(요10.9, 14.6, 행4.22, 딤전2.5). 세 개의 출입문 가운데 첫번째 문이다.
❷번제단(‘큰’ 제단 혹은 놋제단, 27.1-8): 여기서 모든 희생 제물, 즉 번제와 소제가 바쳐졌다.
❸물두멍(대야, 30.17-21): 제사장들이 성막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손을 씻는 곳이다.
❹등잔(등대, 25.31-40): 7개의 등잔으로 이는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요1.9, 9.5).
❺진설병(떡상, 25.23-30): 문자적으로는 “임재의 상”(떡)인데 거기에는 안식일마다 고운 밀가루로 만든 새 떡 12개가 6개씩 두 줄로 놓여졌다.
❻분향단(30.1-10):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 짖는 안 휘장 앞에서 분향하는데 사용되었다.
❼휘장: 성소와 지성소를 나눠 놓은 것인데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음을 상징하는 휘장은 오직 속죄일에만 대제사장만이 피를 뿌리는 의식을 행할 때에만 들어갈 수 있었다(레16.21-22). 세 개의 출입문 가운데 마지막 문이다.
❽언약궤: 지성소 안에 있는 유일한 것으로 금으로 그룹 둘을 만들어 날개를 높이 펴서 서로 바라보며 덮개를 향하게 하였다. 이 궤의 뚜껑은 속죄소(贖罪所), 또는 시은소(施恩所)라고 불리었다.
결 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14.13-14)
“영광 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Exodus)하실 것을 말할새”(눅9.28-36, 31)
우리는 출애굽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의 진전(progress, 점진성)을 보면서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를 대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