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0수요 | 롬12.1-2
구원행전(救援行傳)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생각하며 권한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다.
너희는 이 세상을 본받지 말라.
너희는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
-그러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이신칭의(以信稱義)됨은 ‘몸’을 드림으로 확증된다. 구원받았는가?(1-11장) 그렇다면 그는 자신을 이처럼 드리며 산다(12-16장).
그러므로
그래서 바울은 12장을 열면서 곧바로 ‘그러므로’를 선포한다. 동시에 이러한 헌신이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고 선언한다. ‘그러므로’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으므로, 율법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의롭다는 칭함을 받았으므로”라는 뜻이다. 이처럼 되었으므로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너희 몸을 … 드리라.” 이제는 더 이상 동물의 제물이 아닌 몸으로 드리는 헌신과 봉사, 섬김, 예배를 받으시겠다고 말씀이다. 죽어있는 나를 율법은 살리지 못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은 나로 살렸다. 이제 살려 놓았으니 내 몸을 하나님의 기쁨으로 드리라. 이것이 로마서 12장 1절이 갖는 위대한 출발이다. 또한 바로 이어서 이것이 내가 드릴 영적 예배다.
구원 그 이후
로마서에는 몸으로 하는 이야기(12-16장)가 있다. 주님께서 “소자 하나에게 물 한 그릇 대접한 것이 곧 내게 한 일이다. 내가 결단코 그 상을 잊지 않겠다”(마10.42)는 말씀을 내 몸에 채우는 것이다.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며 살 수 있다니, 그렇게 우리를 받아주시겠다니, 따라서 나의 신앙행전(信仰行傳)도 ‘그러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