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1238수요 | 빌레몬서 맥잡기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3-12-13
성경본문
빌레몬서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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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8수요 | 1.1-25

빌레몬서 맥잡기

 

한 영혼에 대한 집중력이 더없이 빛난다. 바울은 사람 곧 오네시모(Onesimus)가 귀한 만큼 빌레몬(Philemon)이 귀했고, 빌레몬이 귀한 만큼 오네시모가 귀했다. 그는 이들 모두를 얻고 싶었고, 그래서 골로새교회를 섬기고 있는 빌레몬에게 짧은 서신을 쓴다. 바울과 오네시모의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만남은 바울과 빌레몬, 그리고 빌레몬과 오네시모 사이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낸다.

 

빌레몬(Philemon)과 바울, 골로새교회

 

    사랑을 받는 자(1)

    동역자(1)

    대()를 이어서 골로새교회를 섬김(아킵보, 2, 4.17)

    예배 장소 제공(2)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5)

    성도에 대한 사랑과 믿음(5)

    성도들의 마음이 평안함을 얻게 함(7a)

    바울도 그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얻음(7b)

    순종하는 자라는 신뢰를 주는 자(21)

 

주님의 은혜로 용서받은 죄인이 되었다면 그 은혜를 또 다른 사람에게 사랑으로 실천되어져야 한다. 이것이 빌레몬서에 흐르는 사랑이다. 바울은 빌레몬과 골로새교회를 통해서도 이를 성취하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 서신을 써 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그보다 먼저 빌레몬을 위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기도하는 대가를 지불하고 있었다(4).

 

오네시모(Onesimus)와 바울

 

    바울이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10)

    빌레몬에게 전()에는 무익한 자(11)

    바울에게 이제는 유익한 자(11)

    빌레몬에게 이제는 유익한 자(11)

    바울의 심복(12)

    종이 아닌 사랑받는 형제(16)

 

당시 로마법에 의하면 도망친 노예는 사형에 처해지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이를 방조한 자 역시 무거운 벌을 피하기 어려웠다. 이에 바울은 이 세상의 법과 하늘의 법, 이 두 법이 복음 안에서 조화되는 길을 찾는다. 아마도 오네시모가 먼저 설득되었을 것이고, 이어서 빌레몬이 자의(自意)에 의해서 이를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편지를 써서 두기고 편에 골로새교회와 빌레몬에게 보낸 것 같다: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4.9)

 

바울은 자신에게 유익한 자로 머물러 있지 않고 빌레몬에게, 그리고 골로새교회에, 또한 다른 많은 성도들 모두에게 유익한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그를 기꺼이 모두의 사람으로 교회와 복음의 소명(사명)에 올려놓는다. 세상은 그를 죄수의 몸으로 감옥에 넣었지만 그는 복음 안에서 온 세상을 훨훨 날아다니는 영적 자유자의 본을 보여준다. 이처럼 오네시모와 빌레몬 또한 세상의 법이 갇혀있지 않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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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100대 기도제목: 의료·과학·기술

    36 한국 경제와 기술과 과학을 이끌어갈 전문가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유능한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IT, 바이오,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뛰어난 인재들이 개인의 사욕을 쫓지 않고 우국충정(憂國衷情)하게 하옵소서. 한국 정부와 기관들도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여, 어렵게 기른 인재들을 손쉽게 빼앗기지 않게 하옵소서.

    37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서 교회가 영적 지도력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인류에 유익이 될 수도 있고, 잔혹한 무기와 교만의 도구가 될 수도 있사오니, 교회가 지도력을 갖고 선용하도록 인도하게 하옵소서. 과학 만능주의를 타파하고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말씀의 지도를 받는 과학 기술의 영역이 되게 하옵소서.

    38 의사를 비롯한 생명을 다루는 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옵소서. 낙태를 멈추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이론들을 분쇄하며, 의료의 상업화를 경계하며, 생명윤리를 중시하고, 창조의 질서를 어그러뜨리는 죄는 멀리하게 하옵소서. 인간의 지혜가 하나님의 어리석음 보다 낫지 않사오니(고전 1.25) 창조의 질서를 외면하는 의료 행위와 소견이 더 이상 외쳐지지 않게 하옵소서.

    39 크리스천 의료, 과학, 기술자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유물론적 사고방식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창조를 부정하는 동료들에 게 삶으로써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줄 수 있게 하옵소서. 다니엘과 같이 시류에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로부터 의료, 과학, 기술의 영역이 무신론자들의 놀이터가 아니라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처소가 되게 하옵소서.

    40 남북 간의 기술 빈부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이 핵과 무기 개발은 포기하게 하시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농업, 산업, 과학 기술에 투자하게 하셔서 통일의 때에 남북의 격차로 인해 새로운 갈등이 야기되거나 발전이 정체되는 일이 없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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