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1159수요 | 예루살렘 장송곡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3-08-30
성경본문
에스겔 2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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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수요 | 24.1-14

예루살렘 장송곡

 

마침내 예루살렘 멸망이 초읽기에 들어간다. 지금껏 선지자는 예루살렘 심판(4-24)에 대해 제54월부터 제910월까지(1.2, 8.1, 20.1, 24.1), 무려 4년 반()에 걸친 긴 메시지를 전해왔다. 끓는 녹슨 가마의 비유는 이것의 실상을 생생한 그림으로 보여준다. 비유로 예고된 말씀이 그대로 실행될 것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은 확고하다: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며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14)

 

    예루살렘을 심판한다(1-14).

    1. 포위 개시(1-2)

    2. 끓는 가마 비유(3-14)

       사 실(3-5) - ‘가마 하나를 걸라!’(3b)

       진 단(6-8) - ‘녹슨 가마 곧 그 속에 녹을 없이하지 아니한 가마여!’(6a)

       처 방(9-13) - ‘네 더러움이 다시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리라’(13b)

       결 론(14) -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재판하리라!’

 

예루살렘은 끓는 가마다(1-14). 왜 심판인가? “피 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하지 아니한 가마이기 때문이다(6). 녹슨 가마이기에 끓여봤자 쓸모없기에 그렇다. 그럼 무엇인 녹인가: “그 피가 그 가운데 있음이여!”(7a,9) 그것도 비밀스럽게가 아닌 공개적으로 자행되는 죄다(7b-8). 하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예루살렘의 정결을 시도하신다(10-11). 문제는 그럴수록 예루살렘은 녹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12-13a).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필연성은 피 흘린 성읍’(6,9), ‘()을 없이하지 아니한 가마’(6,12),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니’(13), ‘네 모든 행위’(14)에 알알이 박혀 있다. 하나님은 지금 [끓는 가마 비유]를 통해 이것의 실상을 이스라엘로 하여금 생생하게 직시하도록 하신다. 그리고 선지자의 입을 통해 화 있을진저!’(6,9)라는 심판 메시지를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령에 쏘아 올린다: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재판하리라!”(14b)

이것이 돌이킬 수 없는 심판이 예고되는 이유다(13b-14). 하나님의 분노는 이스라엘의 행위를 강타하게 될 것이다.

오늘은 녹슨 가마와 같은 모습이 아직 남아있는지 돌아볼 것을 말씀하신다. 녹슨 가마와 같은 실상을 십자가의 보혈과 은혜로 다시금 순결하고 깨끗하고 새롭게 해 주시기를 기대하는 것 밖에 다른 소망이 없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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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0)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100대 기도제목: 교육

    41 한민족에게 뛰어난 두뇌와 배움을 향한 열정을 부어주셨음에 감사합니다. 작은 반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들이 나오고, 국가적 발전을 이루는 뛰어난 리더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42 공교육이 대학 진학을 위한 장이 되고, 개개인의 인성과 개성을 두루 살피지 못하는 교육 현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대한민국의 교육 환경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공교육과 기독교 대안 교육이 입시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개발하여 소명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장이 되게 하옵소서.

    43 교육은 백년지대계입니다. 교육 정책들이 근시안적 시각으로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지 않게 하옵소서. 글로벌 경쟁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거시적인 비전 안에서 교육 정책이 수립되게 하시고, 통일을 준비하는 영역별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정책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44 크리스천 교사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교육 현장에서 낙태 옹호와 동성애 문제를 잘못되었다 말할 수 없고, 창조주 하나님을 말할 수 없고, 미션스쿨에서도 예배할 수 없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이런 교육 현장에 거룩한 지성으로 깨어있는 하나님의 교사들을 일으키셔서 어그러진 세대 가운데 강하고 담대하게(수 1:6) 복음의 진리를 선포하고 가르치게 하옵소서.

    45 탈북청소년(2019년 약 8천여명)을 위한 기독교 대안학교(쥬빌리 참여단체 : 여명학교, 하늘꿈학교, 한꿈학교)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로 탈북청소년들을 가르치고 신앙과 실력을 겸비한 통일 시대의 인재를 길러내게 하옵소서. 재정적 필요와 좋은 교사들과 봉사자들을 아낌없이 채워주셔서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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