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964수요 | 다니엘 스타트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2-11-02
성경본문
다니엘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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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수요 | 1.1-21

다니엘 스타트

 

    다니엘의 신앙(1.1-6.28): 하나님의 복

    느부갓네살 아래에서의 생활(1.1-4.37)

    벨사살 아래에서의 생활(5.1-30): 벨사살을 꺾으시는 하나님

    다리오 아래에서의 생활(5.31-6.28): 사자굴 시험

    다니엘의 환상(7.1-12.13): 하나님의 보호

 

 

다니엘(Daniel)

 

다니엘(‘하나님은 재판관이시다’)은 제1차 바벨론 침입 때 끌려간 왕족이다(1.1-3). 그곳에서 다니엘은 벨드사살(‘벨의 왕자’, 1.7)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개인적인 성공(2.48-49, 4.8, 5.11-12)은 물론이고, 이어지는 순교적 위기들로부터 승리(1-6, 다니엘이 사람들의 꿈을 해석)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의 수납자로 쓰임을 받게 된다(7-12, 천사가 다니엘의 꿈을 해석). 가히 크게 은총을 입은(9.23, 10.11,19)라 불리기에 어려움이 없다. 이로써 다니엘과 다니엘서는 포로기라는 심판의 때가 하나님과 분리(단절)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도 하나님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세상 권력은 유한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영원히 세우시는 분이시는 분이심을 다니엘의 생애를 통해 드러내신다. 물론 이 일은 생명을 걸어야 했다. 한편 벨사살 때에 바벨론이 함락(BC 539)되고 다리오가 등장하는 것으로 봐 다니엘서는 6세기 -아람어는 6C 고대 근동의 공용어였다(2.4-7.28이 아람어다).- 후반의 기록된 구약의 묵시문학으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다니엘 시간표]

    바벨론(1.1-5.30)

       바벨론 포로     느부갓네살(BC 605-562)_ 대하35.30, 46.2, 1.1

                               단1.1-4.37(느부갓네살)

       여호야긴 석방  에윌므로닥(BC 562-60)_ 왕하25.27-30

       예레미야 석방  네르갈사레셀(BC 560-56)_ 39.3

                               라바시말룩(BC 556)

       벨사살             나보니두스(BC 556-39): 아들 벨사살과 함께 통치_ 5.1-30

                               단7.1(벨사살 원년)

                               단8.1(벨사살 3)

    바 사(5.31-12.13)

       出바벨론         고레스(BC 558-29) 유대 포로 석방_ 대하36.22-23, 1.1-8

                                 -[바벨론을 정복하고 메대바사를 세움: BC 539]

                              단5.31-6.27(다리오=고레스 원년, 6.28 참조): 1차 포로귀환

                              단9.1(다리오 원년)

                              단11.1,2(다리오 원년)

                              단10.1(고레스 3)

 

다니엘은 어릴 때부터 모든 면에서 달랐다(1). 다니엘서는 이를 시작으로 다니엘의 신앙이 전기적(轉記的)으로 그려지고 있다. 특별히 세 친구와 함께 풀무불 속에서의 승리(3)와 사자굴 사건(6)은 압권이다. 따라서 다니엘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일련의 사건들은 포로기의 백성들에게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포로기의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것에 대해(1.19, 2.48, 3.30, 5.29), 동시에 이를 통해 하나님이 포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생하게 깨닫게 한다.

이 점이 다니엘서를 단순한 영웅담과 구별하게 만든다. 그렇다. 하나님은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당신의 사람들을 지키시며 보호하시며 형통케 하신다.

 

 

하나님의 사람들(1.1-21): 다니엘의 헌신

 

    ▪포로(1-2):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3년에(BC 605)

    ▪선택(3-7):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시험(8-16): 하나님이 얻게 하신지라.

    ▪승리(17-20): 하나님이 주시고

    ▪섬김(21): 고레스 원년까지(BC 536)

 

비록 바벨론에 끌려왔으나 느부갓네살의 바벨론하다에 넘어가지 않고 세상과 분리된, 거룩한 삶을 향한 고결한 의지가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는 충만하기 그지없다. 거기에 지혜와 지식(학문) 뿐만 아니라 사람과 관계를 잇는 부드러움까지 겸비하였으며, 또한 영적인 면에서(17), 모세의 율법에 정통한 면에서(9.11-13),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으며, 또한 기도의 사람이었다. 느부갓네살(환관장)은 저들의 이름만을 바꿀 수 있었을 뿐이다(6-7). 하지만 거기까지다.

 

    ∙다니엘(‘하나님의 왕자’) 벨드사살(‘벨의 왕자’)

    ∙하나냐(‘여호와의 자비’) 사드락(‘아쿠의 명령’)

    ∙미사엘(‘하나님과 같은 분이 누군가’) 메삭(‘아쿠와 같은 분이 누군가’)

    ∙아사랴(‘여호와께서 도우신다’) 아벳느고(‘느고의 종’)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17)

 

다니엘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있다. 예루살렘 성전은 무너졌으며, 하나님의 영광은 예루살렘을 떠났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10.18) 결국 그 역시도 소년의 때에 지금 느부갓네살에 의해 바벨론으로 끌려갔고, 여기서부터 그의 생애가 성경에 등장하기 시작한다. 지금 다니엘을 포함한 포로기의 모든 백성들은 이방의 땅 바벨론에서, 또한 하나님과는 단절되어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레위기의 정결을 지키고자 결심한다(8). 어찌보면 다 잃은 포로가 되었음에도다. 특별한 것은 무엇보다 하나님이 움직이신다는 점이다(9,17).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났으나, 하나님은 그럼에도 당신의 백성들을 찾아오시고 함께 하시는 일을 멈추지 않으신다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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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100대 기도제목: 외교·안보

    21 남북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주변 강대국과의 외교 관계를 주님의 손에 맡겨드립니다. 평화의 주님께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열강들을 화평케 하옵소서. 성령으로 충만한 크리스천 외교전문가들에게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외교적 갈등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총명을 부어주옵소서. 다시는 한반도에 전쟁의 포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22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북한 지도부가 핵을 진정으로 포기하게 하옵소서. 새로운 무기체계를 시험 발사하며 평화를 위협하는 일을 그치게 하옵소서. 핵무기와 미사일, 장사포가 그들의 체제를 지켜줄 것이라고 착각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속히 비핵화 과정을 진행하여 국제사회로 나와 정상적인 국가가 되며, 개방과 협력으로 살 길을 모색하게 하옵소서.

    23 북한 지도부가 외교적으로 중국이나 미국보다 한국을 더 중요하게 여길 수 있도록 생각을 바꾸어 주옵소서. 한국-미국-일본과 북한-중국-러시아를 대립시켜 새로운 삼각 대결을 조장하려는 악한 궤계를 꺽어 주옵소서. 북한이 영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중국으로 흡수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24 세계의 강대국들이 자국의 이익을 앞세우며, 압도적인 힘을 이용하여 약소국을 침탈하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북한의 개방과 남북의 통일이 기존의 제국주의나 냉전의 산물이 연장되는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안에서 세계 평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오는 모델이 되게 하옵소서.

    25 바사의 고레스 왕을 통해 유대인 포로의 귀환과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을 이루졌던 하나님.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을 비롯한 세계의 지도자들이 한반도가 다시 하나 되는 일을 달가워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이 땅의 평화정착을 지지할 수밖에 없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한민족이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고, 열방을 섬기는 제사장 민족으로 세워지도록 모든 외교적 관계들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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