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개역개정성경에서 가져옴
출애굽기2 - 성막 (20230201)
수요기도회/김충만 목사/www.yangmuri.kr
출애굽기(2): 성막과 그리스도(25-40장)
성막의 거룩성에 따른 테두리들
성막 둘레의 장소에는 오직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특별히 구별된 레위인들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허락되었다. 레위인들은 성막과 진의 나머지 지역 사이의 완충 역할을 했다.
[1] “뜰 안”(진중, 27.9-19):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있는 택한 백성이 거하는 땅이다. 뜰의 바깥 벽은 폭 100규빗, 길이 50규빗으로 주변을 두르는데, 이곳은 이방인들로부터 이스라엘을 구분함으로써 거룩과 성결이 항상 유지되어야 한다. 무조건 환영이란 없다.
[2] “진 밖”: 이방인들과 부정(不淨)한 자들의 영역이다. 이 영역에 거하는 것은 아무 특별한 이스라엘 백성일지라도 제사(예배)를 드릴 수 없는 부정한 자는 일정 기간 동안 진 밖으로 나가야만 했다.
[3] 지성소(26.31-35): 모든 거룩한 곳들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여호와의 법궤가 안치된 성막 내부의 지성소는 10×10규빗(10×10m)의 가장 제한적인 장소로써 오직 현직에 있는 ‘대제사장’만이 대속죄일(‘큰 안식일’, 1년 1차씩, 레16.29-34)에만 들어갔다. 대제사장은 염소 두 마리를 취하여 속죄제로 죽여서 그 피 얼마를 ‘휘장 안으로’ 가져가 시은소 위에 뿌리도록 하였다. 그 피는 생명을 잃게 된 죄인 대신으로 희생되는 생명을 가리킨다(레17.11).
[4] 성소: 제사장들만이 출입할 수 있는 10×10규빗(5×5m)에 해당하는 곳으로 황금 촛대, 떡상, 분향단이 있다.
성 막
❶ 문(27.16, 20×5규빗, 10×2.5m): 하나님 전 뜰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문이다(요10.9, 14.6, 행4.22, 딤전2.5). 세 개의 출입문 가운데 첫 번째 문이다.
❷ 번제단(‘큰’ 제단 혹은 놋제단, 5×5×3규빗, 27.1-8): 모든 희생 제물, 즉 번제와 소제가 바쳐졌다.
❸ 물두멍(대야, 30.17-21): 제사장들이 성막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손을 씻는 곳이다.
❹ 등잔(등대, 25.31-40): 7개의 등잔으로 언제나 불이 밝혀진다. 이는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요1.9, 9.5).
❺ 진설병(떡상, 25.23-30): 문자적으로는 “임재의 상”(떡)인데 거기에는 안식일마다 고운 밀가루로 만든 새 떡 12개가 6개씩 두 줄로 놓여졌다.
❻ 분향단(30.1-10): 금으로 된 작은 단으로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 짖는 안 휘장 앞에서 분향하는데 사용되었다.
❼ 휘장: 성소와 지성소를 나눠 놓은 것인데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음을 상징하는 휘장은 오직 속죄일에만, 그것도 대제사장만이 피를 뿌리는 의식을 행할 때에만 들어갈 수 있었다(레16.21-22). 세 개의 출입문 가운데 마지막 문이다.
❽ 언약궤: 지성소 안에 있는 2.5×1.5규빗(1.25×0.75m) 크기의 유일한 것으로 금으로 그룹 둘을 만들어 날개를 높이 펴서 서로 바라보며 덮개를 향하게 하였다. 이 궤의 뚜껑은 속죄소(贖罪所), 또는 시은소(施恩所)라고 불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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