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1299수요 | 정복전쟁 - 제1차 아이성 전투의 실패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4-03-13
성경본문
여호수아 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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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9수요 | 7.1-26

정복전쟁 - 1차 아이성 전투의 실패

 

한 사람의 죄가 모든 사람에게!’, 이것이 여호수아 7장이다.

여리고의 승자가 아이성의 패자가 되었다. 이스라엘은 큰 충격을 받는다. 가나안에서도 실패할 수 있는가? 이처럼 승리는 자동적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실패의 배후에는 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었다. 아간의 죄는 누룩처럼 번져 36명이나 희생되는 불행을 초래하였고(5), 이스라엘 모두에게 하나님의 진노와 실패를 경험하게 했으며, 더 나아가 자신과 가족의 죽음으로까지 확장되었다(11,20-21). 마치 아담과 하와(3.6-10), 그리고 신약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5.1-11)을 연상하게 한다.

군사학(전술학)적인 면에서 실수가 일어난 게 아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거룩한 전쟁이라는 법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패배다. 이 신학적 관점이 중요하다.

 

1. 실패 후의 여호수아(7-10)

 

실패(심판)로 끝인가. 아니다. 그는 언약궤 앞에 엎드려 회개하며 기도한다. 이는 하나님의 찾아오심으로 이어진다(11). 그리고 하나님은 해결책을 말씀하신다. 문제는 인간에게 있으나 해답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 이것이 은혜다.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성결케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의 중에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네가 그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13)

 

2. 이처럼 불순종은 파멸에 이른다.

 

아간은 십계명 가운데 810번째 계명에 불순종했다(20.15,17). 아간의 범죄는 출205, 347절에 대한 실제적인 주석인 셈이다. 한편, 이것이 가나안에서 첫 실패 경험이다.

 

3. 아간의 죄는 4단계로 진행되었다(21, 하와 & 밧세바 참조).

 

죄는 눈에서 시작하여 마음으로 결정한 다음에 손을 통하여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생명과 바꾸기에는 정말 작은 것이었다. 하지만 그 대가는 목숨을 내놓아야 했다.

 

[1] 보다’(saw)

[2] 탐내다’(coveted)

[3] 취하다’(took)

[4] 숨기다’(hid)

 

4. 24절에 아내가 빠져있다.

 

아마도 자녀들과는 다르게 그녀는 남편의 범죄에 동조하지 않았던 것 같다(24.16). 헤렘의 대상이 아이(가나안)가 아닌 아간(이스라엘)이 된 것은 헤렘의 대상이 혈통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불순종에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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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3)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100대 기도제목: 정치

    16 모든 나라의 왕이시며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주님을 찬양합니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위에서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사회가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진정한 통치자가 되어 주셔서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심에 감사하오니 열방이 대한민국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17 이 나라의 행정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정책들을 입안, 시행하게 하옵소서. 인본적 가치의 한계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겸손을 주시고, 현대사회의 인권과 복지와 자유와 평등과 평화와 박애의 기초가 되는 성경적 가치를 존중하게 하옵소서. 의도적으로 기독교의 정신을 대적하려는 악한 세력의 계략을 무너뜨려 주시옵소서.

    18 입법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1948년 제헌 국회를 기도로 시작하게 하시고, 오늘까지 헌법적 질서를 지켜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국회를 보호하여 주셔서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진실로 국민을 대변하는 대표들이 되게 하시고, 무엇보다 정쟁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유익이 되는 입법 활동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정당의 다양한 이해 관계 속에서도 대립과 반목보다는 성숙한 소통과 합의를 통하여 국격을 높이는 국회가 되게 하옵소서.

    19 대한민국 사법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재판관들에게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주사 공정한 저울로 하나님의 정의를 바르게 실현하게 하옵소서. 검사들의 송사에 관여하사 감추어진 불의가 하나님의 빛 안에서 드러나게 하옵소서. 또한 사법부의 힘이 남용되고 오용되지 않도록 늘 지켜주시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20 좌우, 진보와 보수의 극단적인 대립 속에서 통일 문제를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악용하는 것을 막아 주옵소서. 나라의 미래와 민족의 번영을 위하여 지켜야 할 공동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옵소서. 특히 통일의 문제 앞에서 더 이상 소모적인 분쟁과 다툼이 없게 하시고, 가짜뉴스로 분열된 여론 역시 하나 되게 하셔서 정치적 이유와 거짓된 여론 선동으로 인하여 통일을 향한 발걸음이 퇴보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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