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4수요 | 스6.13-18
에스라 맥잡기(1)
[구조] 스룹바벨 - 제1차 귀환과 성전재건(1.1-6.22): 고레스
백성의 귀환(1.1-11)
귀환자 명단(2.1-70)
성전재건의 시작과 중단(3.1-4.24)
성전재건의 재개와 완성(5.1-6.22): 다리오
*에스더(1.1-10.3): 아하수에로 - 약 60여 년의 간격 그 사이에 에스더서가 자리한다.
에스라 - 제2차 귀환과 백성재건(7.1-10.44): 아닥사스다
연대기표 930 솔로몬의 죽음, 분열왕국 시작
722 북왕국 이스라엘 멸망(앗수르 유수, 왕하 17장)
597 예루살렘 함락, 바벨론 포로의 시작
586 남왕국 유다 멸망(바벨론 유수, 왕하 25장)
539 바사(페르시아, 現 이란)왕 고레스 칙령(스1.1-4)
536 제1차 포로 귀환(42,360명, 스룹바벨, 스1.5-2.70)
→ 522-486 바사왕 다리오(Darius 1) 통치
516 성전재건(스6.13-15, 다리오 6년)
→ 486-65 바사왕 아하수에로(Xerxes) 통치 - 에스더 활동
→ 464-24 바사왕 아닥사스다(Artaxerxes) 통치 - 에스라•느헤미야 활동
458 제2차 포로 귀환(약 5,000명, 에스라, 스8.1- )
445 제3차 포로 귀한(느헤미야, 느2.9- )
마침내 바벨론이 바사(페르시아)에 의해 멸망(BC 539)하고 고레스의 칙령에 따라 이스라엘(총 42,360명, 2.1-70)은 초대 총독 스룹바벨의 인도를 받아 고국으로 돌아온다. 포로기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70년 만에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 것을 예언했고(렘25.11-14, 29.10-14), 이보다 훨씬 더 이전(약 200년 전)에 활동한 이사야는 고레스라는 한 왕이 일어나 예루살렘과 성전이 회복될 것을 동일하게 예언하였다(사44.28-45.7,13).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사10.22)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사48.20)
→ “… 이 나라들은 70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렘25.11)
이스라엘의 포로귀환은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다(사10.20-23, 44.28-45.7,13, 48.20, 렘25.11-14). 앗수르(이스라엘) → 바벨론(유다) → 바사로 이어지는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침내 바사왕 고레스의 칙령에 따라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된다(1.1-2.70). 하나님은 저들을 향한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심으로써 ‘유다와 베냐민’(1.5) 지파는 물론 ‘그 백성된 자’(1.3) 곧 ‘그 남아있는 백성’(1.4)들은 마침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그 첫 번 성취가 스룹바벨의 인도를 통한 제1차 귀환이다(1-6장, BC 536).
제1차 포로 귀환: 出바벨론
스룹바벨의 성전재건(1.1-6.22)
스룹바벨(‘바벨론에 내려감’ 혹은 ‘바벨론의 후예’라는 뜻)은 마침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마1.12). 마침내 이스라엘은 “첫 성전을 보았던”(3:12a) 여러 노인들과(분열왕국세대), 스룹바벨처럼 포로기에 태어난 포로세대와, 다시 예루살렘에서 태어난(날) 새로운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율법과 성전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회복하게 된다.
스룹바벨의 지도 아래 고토(故土)로 돌아온 이스라엘은 마침내 하나님께 번제를 드림으로써 역사적인 성전재건 사역을 시작한다(3장). 하지만 대적’(포로기 동안에 앗수르에 의해 강제 이주된 사마리아인들, 4.1)들의 끈질긴 방해로 14년여 동안이나 중단된다. 이때 하나님은 학개와 스가랴를 통해 이스라엘을 격려하시면서 말씀으로 저들을 준비시키시며, 동시에 하나님은 다리오 왕을 사용하사 마침내 성전을 완공케 하시고 저들의 아름다운 봉헌을 기쁘게 받으신다.
한편 지도자 스룹바벨과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 사이의 아름다운 동역이 즐겁다(3.1-2,8, 5.1-2). 여기에 백성들의 인내와 어려움 속에서도 자중지란(自中之亂)으로 허물어지지 않는 고난 속에서의 연단이 아름답게 빛난다. 한편 박힌 돌(‘대적’, 4.1, 포로기 때 앗수르에 의해 이주해 와서 살던 자들)과 굴러온 돌(2.1-70, 귀환자)은 여러 면에서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