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6수요 | 느2.11-3.32
성벽재건을 시작하다.
I. 성벽을 재건하라!(1.1-7.73)
1. 예루살렘 성벽재건(1.1-7.4)
1.1. 느헤미야의 귀환(1.1-2.10)
1.2. 성벽재건 시작(2.11-3.32)
1.3. 방해(4.1-5.5)
1.4. 성벽재건 완수(5.6-7.4)
2. 포로 귀환자들의 명단(7.5-73)
II. 부흥을 재건하라!(8.1-13.31)
[에스라-느헤미야 연대기표]
539 바사(페르시아, 現 이란)왕 고레스 칙령(스1.1-4)
536 제1차 포로 귀환(42,360명, 스룹바벨, 스1.5-2.70)
→ 522-486 바사왕 다리오(Darius 1) 통치
→ 486-65 바사왕 아하수에로(Xerxes) 통치 - 에스더 활동
→ 464-24 바사왕 아닥사스다(Artaxerxes) 통치 - 에스라․느헤미야 활동
458 제2차 포로 귀환(약 5,000명, 에스라, 스8.1- )
445 제3차 포로 귀한(느헤미야, 느2.9- )
예루살렘 성전은 재건되었지만 성벽은 황무하게 무너져 있었다. 이에 느헤미야가 귀환하고, 52일만에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마무리한다.
1.2. 성벽재건 시작(2.11-3.32)
느헤미야는 수산궁에서 예루살렘으로 왔다(2.1). 꿈에도 그리던 예루살렘이었다. 이제 그가 수산에서 생각하고 기도했던 일들을 어떻게 예루살렘에서 구현하는가? 마침내 느헤미야가 꿈꾸던 일들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이 왔다.
A. 준비된 자는 아름답다(2.11-20).
이방의 수산에서 기도했고(1장), 예루살렘에서 이 일을 직접 준비했다(2장). 그리고서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족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16b) 이러한 계획을 발표한다. 이것은 예루살렘에 도착한 지 3일에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12a) 예루살렘의 형편을 자세하게 살펴본 결과다.
느헤미야에게는 ‘하나님의 선한 손’(8b,18a)이 자신을 도우시고 있음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한편 영광스런 부흥이 시작되는 길목에 이 거룩한 사역을 훼방하는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이라는 악한 무리들이 등장한다(19). 이들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10)부터 공동체를 허는 ‘작은 여우’(아2.15)됨을 자임하는 사탄의 하수인들이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반대자(적대자)들을 향해 담대한 신앙고백을 토해낸다: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그의 종들인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20)
B. 동역은 아름답다(3.1-32).
예루살렘 성벽 재건의 역사에 참여한 38명의 이름과 가문, 그리고 직책 또는 직업들이 자세하게 소개된다. 예루살렘 성벽 재건은 북쪽 양문을 시작으로 성 모퉁이 누에서 다시 양문까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양문(1) → 어문(3) → 옛문(6) → 골짜기문(13) → 분문(14) → 샘문(15) → 수문(26) → 마문(28) → 양문(32)
한편 “그들의 지도자들은 노동을 하지 않았다.”(5b, 현대인의 성경) 이들은 드고아의 귀족(지도자)들이다. 제사장(1,22,28)을 비롯하여 유력한 사람들이 이 일에 직접 참여하였는데 유독 이들만은 일하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