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5수요 | 시15.1-5
예배자로 나아가는 자, 그는 누구인가?
“또 문지기를 여호와의 전 여러 문에 두어
무슨 일에든지 부정한 모든 자는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대하23.19)
하나님은 준비된 예배자를 찾으신다. 예배자는 보이는 성전 문지기에 의해 출입이 결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전의 주인이신 보이지 않은 하나님에 의해 그 출입이 결정되어진다는 점이다.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인가?
주의 성산에 사는 자(Q&A)
[하다]
정직하게 행하는 자
공의를 실천하는 자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자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는 자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는 자
[아니하다]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는 자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는 자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는 자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는 자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
흔들린다 할지라도
예배를 삶으로 이어가고, 바로 그 삶을 또 다시 예배로 그려내는 사람에게는 ‘영원히’에 해당하는 복이 약속된다(5b):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다윗의 예배신학은 이처럼 영원한 하나님의 복까지를 바라본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5.23-24)
“나는 준비된 예배자인가?” 이것이 동일하게 나에게도 울림이 된다. 좋은 예배자를 찾기 이전에 내가 좋은 예배자로 서는 것이 주님이 내게 기대하시는 메시지임을 느낀다. 생각해 보면 그렇게도 많은 예배를 드렸으면 이제는 예배의 전성기를 구가할 때도 된 것 같은데 여전히 좋은 예배자로서는 함량미달이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다윗이 제시한 예배자의 법칙에 나를 세워보면서 예배에 실패하는 인생,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망가진 인생이 되지 않기 위해 다시금 예배의 목마름으로 주님 앞에 나아간다. 예배의 감격이 삶에서 시작되어 예배에서 확인되고, 그게 다시 삶의 리듬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예배자로 살아가고 싶다. 예배에 성공하는 자로 서기 위해 다시 주의 보좌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