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1455수요 | 고난 당하는 자의 신앙고백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5-07-23
성경본문
시편 5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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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5수요 | 57.1-11

고난 당하는 자의 신앙고백

 

쫓고 쫓기는 자들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을 때에 사울과 다윗이 그 안에 함께 있게 된다(삼상24.1-7). 그런데 이를 다윗은 알지만 사울은 모르고서다. 더 큰 그림에서 보자면, 지금 다윗은 하나님이 기름 부은 자를 사사롭게 대우하지 않고 있으나, 사울은 기름부음을 받아 왕으로 예선(준비)된 다윗을 제거하려고 하는 중이다. 결국 사울은 하나님의 섭리에 반한 일을 거침없이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극명하게 대조되는 두 사람의 언행에서 이 점은 점점 더 분명해진다

 

 

구원(1-5): 주께로 피하리이다”(1)

 

사무엘상 24장이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둘 중 더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쪽은 다윗이 아니라 오히려 사울이다. 물론 동굴 안에 갇힌 자는 다윗이다. 만약 이를 사울과 그의 군사들이 알게 되었다면 다윗은 마치 독 안에 든 쥐처럼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묘하게 진행된다. 사울이 용무를 보기 위해 동굴 안으로 가만히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옷자락을 가만히 자를 만큼이었다는 것은 최고조의 위기를 느끼게 한다. 그랬다. 이쯤이면 다윗의 군사들이 사울의 목을 밸 수도 있었다. 문제는 다윗이 그리하고 싶지 않았음이다. 어찌보면 첫 번째 기름부음을 받은 이후, 그것의 응답이 자연스럽게 성취되는 순간을 맞을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름부음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듯이 왕위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다윗은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것을 칼이나 인력으로 찬탈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다.

이런 생사(生死)의 갈림길에서도 다윗은 하나님께로 피한다(1). 그러니까 기도한다(2).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구원을 믿고 확신하기 때문이다(3). 하나님만으로 충만한 자는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두드린다.

 

 

찬양(6-11): 주께 감사하오며 찬송하리이다.”(9)

 

다윗의 간증이다(6): ‘사울은 자신이 판 웅덩이에 빠졌다.’ 하나님이 막으시면 닫을 자 없고, 또한 하나님이 여시면 막을 자 없다. 바로 이 부분이 다윗의 찬양이 자리한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승리를 자화자찬(自畵自讚)하지 않는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승리임을 알았고 믿었기 때문이다.

 

다윗은 이기는 것이 목표인 사람이 아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식대로 살아가는 것을 근본으로 삼은 자다.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의 야망을 성취하는 일에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 일하시는 것에 자신이 방해(장애)가 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고 가치있다는 것을 온 몸으로 실행하는 자였다. 그러니 승리했다고 우쭐할 이유도 없고, 일이 잘 된다고 자만할 필요도 없다. 하나님 앞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많은 경우 결국 자기의 목표와 야망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적당한 명분으로 합리화(포장)하면서다. 결국 자기 잘 되고, 성공하고, 꿈을 이루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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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3)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100대 기도제목: 탈북민

    61 한국으로 입국한 탈북민(2019년까지 32,000여 명) 한 사람, 한 사람을 붙잡아 주시고,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와 풍요를 누리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탈북 과정에서 선교사님들을 통해 받은 복음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우물가의 여인처럼 헛된 것을 좇지 않게 하시고, 진정한 생수의 강이 되시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는 탈북민들이 되게 하옵소서.

    62 한국 사회에 나온 많은 탈북민들이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게 돈을 송금하여 부양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가족들을 경제적으로만 부양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복음의 전령이 되게 하옵소서. 탈북민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교회가 그 짐을 나눠지게 하옵소서. 그리고 물질과 함께 복음이 들어가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영혼 구원의 역사를 일으켜 주옵소서.

    63 깨어진 가정으로 인해 고통받는 탈북민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성령님의 따뜻한 위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특히 평강공주(제3국에서 사는 탈북자 여성)들을 지켜주옵소서. 인신매매로 원치 않는 결혼을 하고 자녀를 출산하고서도 가정에서의 폭언과, 폭력과, 이혼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평강공주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64 중국에서 호적 없이 태어나, 자란 지역을 떠나보지도 못하고 꿈을 꿔보지도 못한 3국 출생 자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중국교회가 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며, 가르치게 하옵소서. 한국에 들어온 3국 출생 자녀들도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교육받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언어적, 관계적, 물질적 필요들을 채워주시고 이들을 돕는 실제적인 교회의 선교 활동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65 탈북민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통일의 마중물임을 깨닫고, 이들을 2등 국민처럼 여기는 인식을 갖지 않게 하옵소서. 차별하고 무시하고 은근히 외면하는 분위기가 사라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평등하고 존엄한 존재로 존중하게 하옵소서. 북한 사회를 경험하여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을 하나님께서 직접 준비시키셔서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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