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901수요 | 이스라엘의 기초: 이웃사랑이다.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2-08-03
성경본문
레위기 1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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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수요 | 19.1-18

이스라엘의 기초: 이웃사랑이다.

 

[십계명의 적용 구조](전정진, p.204): small Torah

 

    출애굽기 20                 레위기 19

    ① 다른 신 금지(3)                 -

    ② 새긴 우상 금지(4-6)          4a

    ③ 신명의 망령된 사용 금지(7) 12

    ④ 안식일 준수(8-11)            3a

    ⑤ 부모 공경(12)                  3a

    ⑥ 살인 금지(13)                  16a

    ⑦ 간음 금지(14)                  (20-22,29)

    ⑧ 도적질 금지(15)                11a,13

    ⑨ 거짓 증거 금지(16)            11b,16a

    ⑩ 탐욕 금지(17)                   9-10,17-18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2a)

 

놀라운 것은 거룩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나타낼 때 드러난다.

 

1. 종교적인 의무(2b-10): 하나님 사랑

 

[1] 거룩한 생활(2b) - 이스라엘의 거룩, 거룩한 백성’(19.6)으로서의 이스라엘은 하나님 자신의 거룩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이 노력에 따라 만들어가는 거룩이기 이전에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거룩을 바라보도록 한다.

[2] 부모 공경과 안식일 준수(3) - 거룩은 가정에서 부모를 경외함으로 드러난다. 한편 부모 공경과 안식일 준수가 같이 명령되고 있다는 것 역시 놀라운 일이다. 이렇듯 거룩은 땅에서는 부모를 경외하는 것으로, 하나님께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으로 삶에서 드러내야 한다.

[3] 우상숭배 금지(4) - ‘신상을 금지한 이유는 하나님을 그릇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4] 제사와 양식(5-10) - 가난한 자들(고아, 과부, 타국인)이 공동체로부터 분리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완전히 수확하지 않아야 한다(9-10, 23.22, 24.19-22 참조). 룻기는 이 법의 실행이다.

 

2. 윤리적인 의무(11-18): 이웃 사랑

 

이웃 사랑’(17-18)을 요구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공동체(사회)가 더불어 사는 삶을 통해 건강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1] 정 직(11-12) - 재산에 대한 거짓 주장은 도적질과 동등하게 간주되었으며, 법정 소송으로 가게 되는 경우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2] 착취 금지(13-14) - 불이익을 당했을 때 배상을 요구할 아무런 힘이 없는 약자들(품꾼, 귀먹은 자, 소경)에 대한 착취를 금하고 있다(24.15, 27.18, 5.4 참조).

[3] 재판에서의 공의(15-16) - 재판관과 증인은 거짓으로 고소하는 험담(뒷담화)을 퍼트리지 말고 공정하고 공평해야 바른 재판이 시행되도록 함으로써 이웃 관계가 불화나 원한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별히 죽을 지경’(, 생명)까지 걸어가면서 자기 이익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명령은 증인이 한 사람의 생사(生死)를 좌우할 수도 있어서다.

[4] 이웃 사랑(17-18) - 본문(1-18)의 결론이다. 법정으로 비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예방책으로서 문제를 마음속에 품지 말고 이웃으로 죄를 당치 않도록 그와 공개적으로 논의(처리)해야 한다.

 

신앙은 생활이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삶 역시 거룩해야 한다. 신앙은 하나의 규범을 넘어 그것이 곧 생활이어야 한다. 이처럼 하나님은 돌비에 새겨진 십계명(20)이 온 이스라엘의 마음과 삶에서 향기나기를 바라셨다(19). 물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도 이를 명하시는 분이시다.

놀라운 것은 이 거룩을 향한 신앙생활이 하나님을 경외’(14,32)하는 삶에서 부모를 경외’(3)하는 삶으로 흐른다는 점이다(쓰인 단어가 동일하다). 하나님은 부모를 경외하는 자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임을, 동시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부모를 경외하는 자임을 아셨고 또 이를 명하심으로써 거룩한 선민 이스라엘의 삶의 질(Quality)이 어떠해야 함을 강조하신 것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보이는 부모를 공경하는 것과 불가분의 관계임을 깨우치시니 감사하다.

흔히들 사람들은 거룩을 어떤 신비함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그런 류의 거룩하기를 나름대로 추구한다. 하지만 거룩은 하나님이 누구시며, 하나님이 당신의 거룩으로 부르신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아는 것은 더없이 중요한 일이다. 이것이 십계명과 그것의 구체적 삶을 일러주신 본문에서 발견해야 하는 것이다. 십계명의 기본인 이웃사랑이 곧 거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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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100대 기도제목: 교육

    41 한민족에게 뛰어난 두뇌와 배움을 향한 열정을 부어주셨음에 감사합니다. 작은 반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들이 나오고, 국가적 발전을 이루는 뛰어난 리더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42 공교육이 대학 진학을 위한 장이 되고, 개개인의 인성과 개성을 두루 살피지 못하는 교육 현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대한민국의 교육 환경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공교육과 기독교 대안 교육이 입시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개발하여 소명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장이 되게 하옵소서.

    43 교육은 백년지대계입니다. 교육 정책들이 근시안적 시각으로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지 않게 하옵소서. 글로벌 경쟁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거시적인 비전 안에서 교육 정책이 수립되게 하시고, 통일을 준비하는 영역별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정책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44 크리스천 교사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교육 현장에서 낙태 옹호와 동성애 문제를 잘못되었다 말할 수 없고, 창조주 하나님을 말할 수 없고, 미션스쿨에서도 예배할 수 없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이런 교육 현장에 거룩한 지성으로 깨어있는 하나님의 교사들을 일으키셔서 어그러진 세대 가운데 강하고 담대하게(수 1:6) 복음의 진리를 선포하고 가르치게 하옵소서.

    45 탈북청소년(2019년 약 8천여명)을 위한 기독교 대안학교(쥬빌리 참여단체 : 여명학교, 하늘꿈학교, 한꿈학교)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로 탈북청소년들을 가르치고 신앙과 실력을 겸비한 통일 시대의 인재를 길러내게 하옵소서. 재정적 필요와 좋은 교사들과 봉사자들을 아낌없이 채워주셔서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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