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925수요 | 바울복음의 비밀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2-09-07
성경본문
에베소서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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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수요 | 3.1-6

바울복음의 비밀

 

바울은 자신의 죄수됨을 환난으로 인식한다(13). 그리고 자신의 고통을 너희’(에베소교회, 이방인)를 위한 영광으로 받아들인다(1,13). 그는 자기에게 임한 계시를 더 이상 비밀로 숨기지 않고 이방인들이 복음의 비밀을 깨달아 알게 되기를 갈망한다(2-4).

하나님은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10a)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인과 함께 상속자가 되고 그들과 한 지체가 되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받는”(6, 표준새번역), 바로 이 위대한 약속에 참여하게 하셨다.

 

 

바울 복음(1-6)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6)

 

바울은 다메섹에서 전혀 새롭게 태어났다(3-4, 9.1-31). 하지만 그것은 핍박자에서 핍박을 받는 자로, 드디어 죄수의 몸으로 감옥에 갇힌 자 되게 했다(1). 그럼에도 바울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2), 즉 이방을 위한 자기에게 직분을 맡기신 이 비밀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3-4).

그러니까 자신이 죄수의 몸이 되어 로마의 감옥에 갇힌 것은 물론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이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파되는 이 모든 [복음행전]은 계시의 성취로 통찰하고 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유대와 이방의 구분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2.13-19). 이것이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의 본질이다(2.20-22). 이제 바울은 이 계시가 마침내 상속권자가 된 이방인에게서 함께’(6) 성취되어가고 있는 영광을 본다.

바울이 이처럼 우리(유대인)와 너희(이방인)를 구분하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당시 유대주의(율법주의) 세계관은 이방 세상까지를 품는 일에 매우 배타적이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때문에 바울은 우리메시지를 시작으로 너희’(1.13)를 품기 시작하더니 2장까지 줄기차게 너희를 향한 복음을 증거한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2.22)

그리고서 곧바로 이어 이러므로(1). 즉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갇힌 자의 비밀을 6절에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방에 대한 성경의 관심은 신약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미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부터 모든 족속안에 포함되었다(#특주 참조). 이처럼 교회는 이방인 너희를 품고, 그리하며 마침내 저희들 역시 우리의 영광된 자리에 세우는 일에 부르심을 받았다. 바울만이 아닌 나에게도... 이것이 교회론이 보여주는 비밀이다.

  

    [특주]

    은혜를 입은 성경의 이방인들: 구약 & 신약

 

    [1] 구약: 유대인 밖에도 구원이 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 12.1-3(“모든 족속이”, 3.8,14 참조)

    *요셉의 아내(보디베라의 딸): 두 지파(므낫세, 에브라임)의 어머니

    *다말: 가나안(38.11-14, 대상2.4)

    *수많은 잡족: 출애굽(12.38)

    *기브온 거민들: 할례(9.3- , 23.12-13,16 참조)

    *에돔 & 애굽 사람: 3-4대 후 자손(23.7-8)

    *라합: 여리고(6.25, 11.34)

    *: 모압(1.4)

    *밧세바: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삼하 11-12)

        →

            [2] 신약: 구원은 이방인에게 차별적이지 않다.

            *12.21 - “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42.1 참조)

            *가나안 여인: “네 믿음이 크도다.”(15.28)

            *이방인 문둥병자: 한 사람(17.18)

            *많은 사마리아인: 예수를 믿는지라(4.39)

            *1.12-13 - 혈통, 육정,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9.15 - “이방인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1.16, 2.8 참조)

            *10.45 - 이방인에게도 성령 부어주심

            *3.29 -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11.11 -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11.25 -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1.13-14 - “너희”(1.13, 2.1-2,11-) 3.1(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3.23,28-29

            *7.9 -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

                          - 144,000(7.4)처음 익은 열매(14.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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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구한말 어두운 시대적 상황 속에서 한국 교회에 부흥을 허락하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라와 민족이 발전하는 가운데 교회가 함께 성장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선교 대상이었던 대한민국이 선교한국으로 열방을 섬기며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감사가 아직 남은 복음적 통일이라는 과제를 앞에 두고 갑절의 헌신과 기도로 나타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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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를 통해 경건의 능력을 회복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진실된 사랑과 이웃사랑을 향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게 하시고, 각자의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어 그리스도인이라 인정받게 하옵소서.

    69 한국교회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데 전력투구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높아진 권세들과 우상들을 향하여 담대하게 진리를 선포하고, 병들고 약한 이웃을 향해 선교적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한국교회에 순교적 신앙이 회복되게 하셔서 일사의 각오로 몸 바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선교적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70 한국교회의 차세대 지도자들을 세워주옵소서. 신학교들을 축복하시고, 신학생들과 젊은 목회자들이 올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시대적 감각을 더하여 주시고, 주의 말씀을 들고 열방을 선교하며 세계복음화를 주도하는 사명자들을 세워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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