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915수요 |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기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2-08-24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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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수요 | 살전2.1-12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기

 

데살로니가로 가기 전에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던 터라(2a) 어쩌면 다시 고난 속으로 뛰어든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도는 환난이 기다린다고 하나 주님이 친히 고난을 받으셨던 것처럼 자신의 생명을 귀하다 하지 않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다(1).

 

 

복음전하기(1-6): 우리의 아니요 아니라.”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3a)

    권면은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3b)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4)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5)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6)

 

그는 데살로니가에서의 복음전하기에서 행하지 않았던 것들을 추억한다. 바울이 이처럼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은 당시에 이런 어이없는 언행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무리들이 많았고, 따라서 복음이 이처럼 값싸게 비취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비량(自費量)까지 하면서 이처럼 아니요 아니라”(3- )를 통해서 복음의 의미(가치)를 살렸던 것이다: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9)

먼저, 잘못된 생각이나 불순한 동기나 속임수로 사역하지 않았다(3). 그랬기에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2b)서도 겉과 속을 모두 온전히 지킬 수 있었다.

둘째로, 복음을 전함에 있어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4a), 또한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6)고 사역하였다.

셋째로, 사역을 함에 있어서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5)하였다. 감언이설(甘言利說)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복음행하기(7-12): 우리는 하였으니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7b)

    하나님으로 복음뿐 아니라 목숨까지도 주기를 기뻐함은(8)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9a)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9b)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10)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11)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동시에 그 복음대로 사는 자로서의 자기 자신을 하나님과 데살로니가교회를 증인 삼아 고백한다(5,10).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 유순한 자 되어 유모’(7)처럼, 주의 복음과 자기 목숨까지 주기를 즐겨하면서(8), 또한 저희에게 누릴 끼치지 않게 위해 자비량으로 살아가면서(9), 아비가 자녀에게 하듯이(11) 복음을 전하며 복음으로 살았음을 말한다.

바울은 이 말을 할 정도로 그는 복음대로 사는 일에 목숨을 걸었다. 그는 이를 위해 피나는 자기와의 싸움을 했고, 하나님과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그리고 그의 복음을 듣는 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복음대로 살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10b). 한 예로, 전도비마저도 복음이 복음 되는 일에 방해가 된다면, 자비량(自費量) 하면서 복음을 전했던 것이다.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12)

 

그리스도의 사도’(6a) 바울은 생명을 걸고 사역하였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복음이 조금이라도 오해(비방)를 받게 되는 일이 없도록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철저하게 생활하였다. 왜냐하면 자신을 통해서 흘러가는 복음이 자신의 죄(무능력, 나태함, 속임수, 불순한 동기, 아첨의 말, 탐심의 탈, 사람의 영광 등) 때문에 왜곡되거나 무력해지고, 그래서 주님과 교회가 욕을 먹는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철저한 프로의식 때문이다.

자신을 위해 살지 않는 바울은 주님을 위해 모든 초점을 맞추는 사람이었다. 바울에게는 이러한 복음의 프로다움이 넘쳤다. 그는 끝까지 이 마음을 잃지 않았다. 복음과 교회(성도) 때문에 고난과 능욕을 많은 싸움 중에”(2)도 불구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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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4)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100대 기도제목: 북한 인권

    56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시고 북한인권기록보존소를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한국 정부와 사회와 교회가 계속해서 탈북민과 북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인권 탄압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북한 정권의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지적함으로 하나님의 정의가 북한에 세워질 수 있도록 바른 목소리를 내는 한국 사회와 정치, 교회와 NGO 단체들이 되게 하옵소서.

    57 정치범수용소(20만 명)에서 자행되는 비인간적인 처우와 강제노동, 고문, 성폭력, 공개처형 등 인권 탄압이 속히 중단되게 하옵소서. 더불어 반인륜적인 정치범수용소와 완전통제구역이 폐쇄되게 하옵소서. 북한 정부가 정권의 유지를 위해 주민을 탄압하는 일을 속히 멈추게 하옵소서.

    58 북한 주민들의 표현, 집회, 종교, 이동의 자유가 속히 이루어지게 하옵시고 국가가 교육과 의료 시스템을 보장하여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게 하옵소서. 또한 정부가 사회 계급(핵심계층, 동요계층, 적대계층)으로 나누어 출신성분에 따라 삶을 통제하는 일을 멈추게 하옵소서.

    59 북한 주민들의 기근을 해소하여 주시옵소서. 북한 정부가 무기 개발과 군량으로는 많은 투자를 하지만 정작 주민들의 기근에 대해서 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정권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해 고통받는 북한의 주민들과 특히 어린이와 여성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속히 저들의 생존권이 보장받는 날이 오게 하옵소서.

    60 북한 인권을 위해 일하는 선교사님들과 교회들, NGO 단체들, 인권 단체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옵소서.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무엇보다 성령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갈 6:9) 돕는 손길들을 붙여주셔서 북한에 진정한 자유와 평화의 날을 오게 하는데 쓰임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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